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庫間/사진자료

모찌기

by 雜's 200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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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내려면 먼저 못자리에서 모를 쪄서 옮겨야 한다.

이를 모찌기라고 한다.

힘이 많이 드는 일이라 모찌기부터 나르기까지 주로 남자들이 하는 일이었다.

지금과 달리 모가 아주 긴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손으로 심기 때문이다.

뒤에서 구경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다.

지금은 다들 할아버지거나 돌아가신 분들이겠지.

 

 

모를 찌는 또 다른 사진이다.

멀리 듬성듬성 서 있는 집들이 보인다.

산에는 나무가 적은데, 아마 땔감으로 썼기에 그렇지 않을까?

아이들은 지게 지고 멀리까지 나무하러 다니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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