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庫間/사진자료

논배미

by 雜것 200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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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원래 논은 구불구불 뱀처럼 논두렁이 논을 휘감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기계를 받아들이기 쉽게 만들면서 네모반듯하게 변했다.

사람이 없는 마당에 기계를 어찌 받아들이지 않겠냐만은,

사람의 삶처럼 구불구불 굽이치는 논배미를 볼 수 없는 일은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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