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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농약'으로 악명 높은 그라목손이 여전히 시중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건 소식은 밀양 송전탑과 관련하여 나왔다.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던 주민이 농약을 마시고 음독 자살을 기도했다는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런데 그분이 마신 것이 그라목손이라니........ 분명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더 이상 생산, 판매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던 그 농약이다.

그 효력 때문에 암암리에 유통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여전히 이렇게 뿌리깊이 박혀 있을 줄이야...

음독 자살을 기도하신 분이 무사히 쾌차하시길 바라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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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농약을 마시고 신음 중인 것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위독한 상태다.

지난 2일 밤 11시 밀양시 상동면에 거주하는 A 씨가 제초제인 그라목션을 100㏄ 정도 마시고 신음 중인 것을 가족이 발견해 밀양병원으로 후송했다가 다시 부산대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A 씨는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그라목션의 독성이 강해 위독한 상태다. A 씨는 음독 당일에도 다른 주민과 함께 마을 인근의 송전탑 건설 현장을 찾아 저지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독 이유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A 씨가 거주하는 마을은 아직까지 한국전력의 보상안에 대해 합의를 않은 상태여서 A 씨를 비롯한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 저지 투쟁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A 씨의 음독 경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과 한전 등은 A 씨의 음독으로 2012년 이치우 씨의 분신 자살 이후 전국적으로 반대 여론이 확산된 것과 동일한 사태가 벌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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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을 개발하여 종자를 판매하는 몬산토와 신젠타를 위시한 생명공학 기업들은 슈퍼 잡초가 번성해도, 슈퍼 해충이 등장해도 하등 싫어할 이유가 없다. 아니 오히려 두 손을 들고 반색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러한 내성을 지닌 풀과 벌레의 등장은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뜻이고, 그건 곧 새로운 작물과 농약을 개발하여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생리가 그러하다.


하지만 유전자변형 작물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골치 아픈 일이다.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면서, 그러한 생명공학 기업에 대한 종속도가 높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답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손쉽게 풀과 벌레를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 작물을 포기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한 선택을 하기에 현실은 녹록치 않다. 한국은 유전자변형 작물이 필요없다. 지금의 작물과 그에 따른 농약만 가지고도 충분히 풀과 벌레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같이 한 사람이 몇 백만 평의 농사를 짓는 일이 일반적인 곳에서는 어떠한가?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이 기사를 작성한 톰도 그러한 면을 지적하고 있다. 농민들은 습관처럼 유전자변형 작물을 선택해 라운드업을 살포한다고.


지금의 산업구조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일을 바라는 건 어려울지 모른다. 한국도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1만 건이 넘는 귀농귀촌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뚜껑을 열어보면 어떤가? 농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 귀촌자이거나 아니면 혼자서 내려가는 사례가 많다. 농사를 짓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자 혼자, 또는 여자 혼자 귀농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무척 제약적이다. 물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오히려 농촌의 물을 흐리는 사례도 꽤 많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가 농사지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이와 같은 유전자변형 작물의 확산을 막는, 즉 새로운 농업, 새로운 사회를 바라며 움직이는 최소한의 저항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 안에서도 스펙트럼은 워낙 다양해서 하나로 무어라 규정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그 모든 걸 아우르는 말로는 '나 자신의 행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목적과 방법이 어떻든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선택해서 살아간다. 유전자변형 작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그건 우리를 그저 먹기 위해 사는 존재로 전락시킬 뿐이다.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먹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방법도 건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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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여름. GMO 종자의 거인 몬산토의 주력 제품인 해충에 저항성이 있고 제초제에 견디도록 설계된 작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읽을 시간.

2008년으로 돌아가, 나는 연례 의식에 참석하여 조금 외로웠다. 그 자리에는 와 대형 농업무역 언론의 기자들뿐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것이 주류였다. 여기 몬산토가 한때 뽐내던 바실러스 투린지엔시스라는 벌레를 죽이는 유전자를 지닌 박테리아를 함유하도록 설계된 Bt 옥수수가 해충이 증가하며 옥수수 농민들의 농약 비용을 늘렸다는 기사로 콧대를 눌러버린 NPR의 유명 농업기자 Dan Charles 씨가 있다.

농민들이 이야기의 일부를 입수하여 적는다: 생명공학만으로는 넓적다리잎벌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교잡종 옥수수나 모든 옥수수 농사를 그만두는 대신, 대부분은 이전보다 더 많은 농약을 살포하면서 벌레와 맞서 싸우려고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옥수수밭에 사용하는 토양살충제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매출이 지난 2년 동안 50~100%로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가끔 너무 부드러운 측면으로 잘못하기도 하는 GMO 종자 산업의 중견 전문가도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Ian Berry 씨는 올해 초 이런 제목의 기사를 썼다. "농약이 다시 돌아오다(Pesticides Make a Comeback): 많은 옥수수 농민들이 어머니 자연이 유전자변형 종자보다 한 수 앞서면서 화학물질의 사용으로 돌아가다":

살충제 판매가 미국 농민들이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더 많이 심으면서 하락하다가, 그 효율성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다시 급증하고 있다. 그러한 매출로 American Vanguard사와 신젠타 같은 대형 농약제조업체이 혜택을 보고 있다. 

슈퍼 해충에 대한 모든 관심이 주요 언론의 "슈퍼 잡초"에 대한 스포트라이트에 뺏기고 있다. 슈퍼 잡초는 몬산토의 라운드업 레디 작물에 살포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흠뻑 맞으며 진화하여 내성이 생긴 풀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러한 흉악한 풀들이 마법을 부리지 않는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국의 핵심 옥수수/콩 생산지인 아이오와 주에서 "전진하고 있다"며 시더래피즈에 있는 Gazette에서 보고한다. 그리고 농민들은 라운드업 내성 풀이 적어도 5년 동안 만연한 남부에서 한 것처럼 대응하고 있다. 즉 화학물질을 쏟아붓고 있다. 다음은 이와 비슷한 주제를 설명하는 Gazette의 여러 기사 가운데 하나이다.

뷰캐넌 카운티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288만 평의 농사를 짓는 Tracy Franck 씨는 "해마다 똑같은 양의 풀을 죽이기 위해 더 많은 라운드업을 살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 지역의 다른 대부분의 농민들처럼 글리포세이트(라운드업의 주요 성분) 내성 풀이 밭에 보이자마자 그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잔류제초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그는 "죽이기 힘든 명아주와 돼지풀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Food and Water Watch는 "슈퍼 잡초: 어떻게 생명공학 기업들이 농약산업을 떠받치는가"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1990년대 중반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와 콩, 목화의 증가는 제초제 사용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왔다. 어떻게 라운드업 레디 종자가 도입된 이후 잠시 농약 사용이 줄다가 라운드업 내성 풀이 등장한 2001년 치솟기 시작했는지 주목한다. 



GMO 산업의 방어자들은 농민들이 라운드업 레디 작물로 전환함으로써 예전의 더 독한 제초제 상대적으로 온화한 라운드업으로 대체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FWW에서 입증하듯이, 그 말은 신뢰를 잃었다. 농민들은 라운드업이 효율성을 잃어버린 복수로 특별히 심술궂은 옛날 제초제 2,4-D에 의지하고 있다.



모두가 의문을 제기한다. 몬산토의 종자가 실패하고 있다면, 왜 농민들은 아직도 막대한 양을 사고 있는가? 그 답의 일부는 확실히 습관일 수 있다. 농민의 입장에서, 새로운 잡초 제어 체계를 시도하기보다는 라운드업 레디 옥수수를 심고 가혹한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추가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답의 또 다른 일부는 GMO 종자의 거인이 지배하는 종자시장에도 있을 것이다. 지난해 미국 법무부는 몬산토와 그 동료들에 대한 독점금지 조사를 아무 조치 없이 스윽 중지해 버렸다. 당시 나의 기사에서 밝혔듯이, 몬산토와 듀폰, 신젠타, 다우는 함께 옥수수 종자시장의 약 80%와 콩 종자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었다. 이처럼 긴밀하게 통합된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농민들이 저렴한(비GM) 종자에 접근하기 힘들다는 증거도 있다. 2010년,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원 Michael Gray 씨는 7곳의 농업 집약적인 카운티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는 농민들이 만약 몬산토의 Bt 살충제 특성이 함유된 유전자변형 종자가 아닌 고품질 옥수수 종자에 접근할 수 있는지 물었다. 7곳의 카운티 모두에서, 적어도 32%의 농민들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1곳의 카운티에서는 46.6%의 농민들이 고품질 비Bt 종자에 전혀 접근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들에게 분명히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몬산토의 값비싼 Bt 종자를 사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아무튼 Food and Water Watch의 지적처럼, 파괴적인 제초제 저항성과 Bt 주입 작물들은 이러한 기업들을 전혀 다치게 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들은 NPR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에 나오듯이 농약도 팔았고, 농약 매출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http://www.motherjones.com/tom-philpott/2013/07/superweeds-and-superinsects-still-bedeviling-monsanto-c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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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 일명 GMO가 도입되어 상업적으로 재배된 지 어느덧 17년 정도가 되었다. 처음 이 작물이 도입될 때 지지자들은 농약 사용량이 줄고, 그에 따라 환경이 좋아지며 농민들도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찬양 일색이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다. 유전자변형 작물의 핵심은 제초제를 맞아도 죽지 않거나 스스로 독성 물질을 만들어내 해충을 방어하는 데에 있다. 그를 통해 농작업을 획기적으로 편하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에 대한 내성을 지닌 풀과 벌레, 일명 슈퍼 잡초와 슈퍼 해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항생제를 너무 열심히 사용하다가 항생제 내성균이 등장한 것과 같다고나 할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될 수 있겠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생명공학산업에서는 또 다른 유전자변형 작물로 이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쪽에서는 잘못된 농업관행을 바꾸고 유전자변형 작물을 포기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나도 그에 찬성하는데, 쉽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극소수의 농민이 대다수의 사람들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바로 그 점 때문에 유전자변형 작물이라는 요상한 생명체가 이 세상에 탄생하여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은 단순히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찬반을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며 그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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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재배하는 옥수수, 콩, 목화로 대표되는 생명공학 작물들이 마침내 적수를 만났다. 그건 유전자변형 작물 또는 GMO를 함유한 식품에 대한 표시제를 요구하는 수백만 소비자들이 아니다. NPR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공학의 최고 천적은 생명공학 작물의 대부분이 필요로 하는 제초제와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풀과 벌레의 군단이다. 

일반적으로 GMO 작물은 두 가지 범주에 들어간다. 하나는 몬산토의 다목적 제초제인 라운드업 같은 농약에 저항성을 갖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는 농민들이 라운드업을 살포하면 재배하려고 하는 옥수수, 콩 또는 목화만 남기고 모든 것을 죽인다. 또 다른 GMO 작물은 실제로 많은 해충을 죽이는 “자연의” 농약인 Bt 같은 화학물질을 내는 것이다. 

이 기술이 세계식량상을 받을만 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사업에서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적어도  작물에 해를 입히는 풀과 벌레가 죽지 않고 견디며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슈퍼 잡초슈퍼 해충의 재앙을 추적하고 있었다. 생명공학의 장단점에 대한 어떠한 논쟁이 있든지간에, 현장에서 드러나는 사실은 한때의 패배자가 이제는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슈퍼 잡초와 슈퍼 해충이 부상하고 있다는 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그들은 우위에 있다. 아래의 최근 발표된 Food and Water Watch의 보고서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GMO 작물이 도입되고 몇 년 지나지 않은 2000년에는 슈퍼 잡초가 거의 드물었다. 그러나 현재는 완전히 다르다. 



슈퍼 해충, 특히 넓적다리잎벌레 같은 벌레가 유전자변형 옥수수, 콩, 목화가 내는 Bt 물질에 점점 내성을 가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직도 문제의 범위와 내성이 GMO 작물 때문인지 또는 문제가 되고 있는 해충의 돌연변이 때문인지 탐사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든지간에, 농민들은 생계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걸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알아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농업 무역 출판물 Brownfield와의 인터뷰에서 농경제학자 Todd Claussen 씨는 적어오 아이오와 주에서는 확실히 내성이 생긴 넓적다리잎벌레 때문에 GMO Bt 옥수수에 피해가 생기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게 다가 아니다. Claussen 씨는 올해 아이오와 주에서 넓적다리잎벌레가 여느 해보다 40~50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가뭄과 그에 이어 때이른 폭우라는 최근의 기후 조건이 그 벌레들이 성장하는 데 완벽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연은 생명공학이 전혀 기대하지 않은 탄력성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Food and Water Watch가 새로운 보고서에서 그 주제에 대해 지적한 것처럼, 단기적 결과는 농약 관련 기업에게 엄청난 혜택으로 돌아갔다. 이들 대부분은 GMO 종자 시장을 꽉 잡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농민들이 이러한 풀과 벌레라는 환상의 짝궁을 통제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독성 농약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농민들은 현재 옥수수와 콩, 목화에 15년 전보다 10배나 많은 라운드업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다. 그건 라운드업 레디 작물이 널리 재배된 탓도 있긴 하지만, 슈퍼 잡초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들이 면적당 사용하는 라운드업의 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농약 사용이 증가했다는 더 좋은 지표는 고엽제의 성분이기도 한 고독성 농약 2,4-D이다.  많은 농민들이 그 자체의 독성만이 아니라 이웃 농지로 이동하는 경향 때문에 포기했던 것인데, 농민들은 풀의 승리와 함께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알고는 슬슬 2,4-D를 사용하고 있다. Food and Water Watch의 보고서에 나오는 아래의 도표에 나타나듯이, 2,4-D의 사용은 현재 라운드업 레디 GMO 종자가 널리 채택되기 전의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화학물질은 최근 다우 농과학이 2,4-D에 저항성이 있는 GMO 종자와 함께 미국 농무부에 승인을 신청해 이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다시 순환될 수 있다. 풀이 우리의 라운드업 레디 작물보다 한 수 더 뜨고 있는가? 우린 단지 고엽제 레디 작물로 대신하면 되는가. 그것은 역시 풀이 그에 대한 대비책을 찾기 전까지다. 

미국 농무부는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옹호자와 수질과 농약의 이동에 관해 우려하는 농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여 2,4-D 종자에 대한 승인을 지연하고 있다. 그러나 디캄바와 이소자플루톨 같은 고독성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또 다른 몇 가지 GMO 종자와 함께 다우의 제품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 모든 종자가 시장에 나온다면, 미국 농지의 농약 사용량은 급증할 것이다. 그리고 물이 오염되고, 인체에 노출되며, 농산물의 화학물질 잔류량도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화학을 통한 더 나은 대안이 존재한다. 농민들은 단지 옥수수 이어짓기를 멈추고 귀리와 자주개자리를 돌려짓기하면 된다. NPR에서 이야기했듯이, 가장 간단하고 값싸며 안전한 해결책은 잠시만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것이다. 돌려짓기, 즉 같은 농지에 다른 작물을 번갈아 가며 재배하는 방법은 해충을 막는 오래된 기술이다. 어떠한 작물을 먹는 벌레가 다른 작물까지 먹는 건 흔하지 않다. 옥수수의 넓적다리잎벌레는 귀리를 심은 농지에서는 굶주릴 것이다. 그래서 작물을 전환하는 것은 농민들이 한 발 앞서 피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돌려짓기는 더 어려운 문제이다. GMO 종자 더하기 값싼 합성 화학비료 더하기 높은 시장 가격은 언제나 더 간단히 농상품을 만들 수 있기에 똑같은 농지에다 “옥수수를 이어짓기”하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러나 작물 돌려짓기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서는 고가의 GMO 종자와 화학물질, 심지어 화학비료에 돈을 덜 지출하기 때문에 돌려짓기로 인해 농민이 반드시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농무부조차 그렇게 이야기한다. 농무부에서는 해충 관리와 기후 탄력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작부체계(multi-cropping)”라는 방법을 채용하도록 홍보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기관에서 제초제 저항성 종자를 내려는 생명공학 기업들도 장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자연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화학자보다 한 수 위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마 우리가 질 것 같은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하려고 뛰어드는 것보다 자연과 함께 일을 시작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http://grist.org/food/turf-war-in-the-battle-for-our-crops-superweeds-are-w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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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에 걸쳐 세계의 농민들은 더 많은 지역에 유전자변형 작물을 심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12년 93% 이상의 콩이 제초제에 견디도록 변형된 “제초제 저항성” 품종(종자에 대한 특허를 받고 판매하는 똑같은 기업에서 파는 제초제)이었다. 마찬가지로 현재 모든 옥수수의 73%가 다른 풀들을 죽이기 위해 생산된 화학물질에 견디도록 유전자변형된 것들이다. 

이러한 유전자변형 작물을 만드는 것 너머의 주요 논쟁 가운데 하나가 농민이 더 적은 농약을 사용하게 되었느냐는 점이다. 유전자변형 작물의 옹호자들은 이를 농업이 더 친환경적이게 되며, 유전자변형 종자를 사는 농민들은 “투입재(화학물질)”를 사야 할 필요성이 적어지면서 더 이익이라고 한다. 

그러나 Food&Water Watch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는 의도대로 화학물질의 사용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실 보고서에 사용된 미국 농무부와 환경보호청의 자료에 따르면, 농민들이 유전자변형 작물을 빠르게 채택한 결과 미국에서 지난 9년 동안 제초제 사용이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워싱턴 주립대학의 연구자 Charles Benbrook 교수가 지난해 실시한 연구의 뒤를 잇는 것이다.





두 보고서는 모두 “슈퍼 잡초”에 초점을 맞춘다. 농약을 반복적으로 살포하는 곳의 풀들이 화학물질에 내성을 갖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더 많은 내성 풀이 번성하여 더 많은 양과 다른 형태의 제초제에 견딜 수 있게 된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몬산토의 라운드업에 들어가는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 계열의 농약이다. Food&Water Watch는 “가장 주요한 세 가지 유전자변형 작물인 옥수수, 면화, 콩에 사용하는 글리포세이트의 총량이 1996년 약 6800톤에서 2012년 약 7만2000톤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다. 전반적인 농약 사용량이 유전자변형 작물을 도입한 처음 몇 해에만 줄어들었고(1998~2001년 사이 42%), 이후 2001~2010년까지 26% 증가했다. 

2011년, 2001년부터 관찰한 농민의 밭에서 제초제 저항성 풀의 숫자가 3배가 되었다. 

이는 유전자변형 종자와 농약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농기업의 엄청난 이윤을 의미한다. 종자 매출은 1998년 이후 7배 증가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물론 쉽지 않다. 그러나 Food&Water Watch는 미국 농무부가 “제초제 저항성 풀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대안을 개발하는 데에 연구비를 대는” 등의 권고사항을 포함하는 몇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훨씬 더 많은 주목을 필요로 하는 해결책이며, 미국의 농업과 녹색일자리에 경제적 혜택이 될 수 있다. 



http://www.forbes.com/sites/bethhoffman/2013/07/02/gmo-crops-mean-more-herbicide-no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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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D 저항성 옥수수는 2,4-D의 대사 산물은 동물에게 피부염과 간 손상, 때로는 사망을 일으킬 수 있기에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제초제 저항성 작물이 처음 도입된 지 15년, 풀들은 이미 유전자변형 작물에 쓰이는 제초제에 내성을 갖게 되었다. 특히 몬산토의 라운드업 살포는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들을 양산했고, 이는 농민들이 더 오래가고 독한 제초제를 사용하게 만들고 풀과 맞서기 위한 보존 경운법을 감소시키게 되었다. 현재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생명공학 기업들은 간단하게 다양한 화학물질에 저항성을 지닌 작물을 만들고 있다. 


미국 농무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다우(Dow) 농과학의 옥수수 품종인 DAS-40278-9는 ACCase 저해 제초제(옥수수에 사용하도록 등록되지 않은 quizalofop을 포함하여)만이 아니라 2,4-D에 저항성을 갖는다. 2,4-디클로로페녹시아세트산(줄여서 2,4-D)는 고엽제로 알려진 제초제에 절반을 섞었던 화학물질이다. 2,4-D 저항성 옥수수는 그 대사 산물이 동물에게 피부염, 간 손상과 때로는 죽음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2,4-D는 잠재적으로 내분비계를 혼란시키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4-D에 노출된 쥐들은 정상적인 신진대사와 뇌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2,4-D에 노출된 남성은 정자의 수와 질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고 이상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2,4-D는 인간 건강에 위험할 뿐만 아니라, 풀의 내성도 촉진한다. 제초제 내성 잡초에 대한 국제적 조사에 따르면, 2,4-D와 같은 계통의 합성 옥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풀이 29가지 발견되었다. 글리포세이트 저항성을 가진 품종들과 함께 라운드업과 2,4-D가 같은 작물에 살포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건 시간 문제이다. 


이 화학물질의 악순환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는 없다. 이러한 화학물질에 내성이 생긴 풀들은 계속 풍부해질 것이고, 더 유해한 제초제를 기하급수적으로 살포하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옥수수 품종은 안전하지 않고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고투입 농업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매우 지속가능하지 않은 해결책이다. 



먹기에 안전하지 않음


FDA는 다우의 2,4-D 옥수수를 “기존 옥수수 품종만큼 안전하고 … 현재 미국에서 재배하고 판매되는 옥수수와 실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고려하더라도, FDA의 생명공학 협의는 2,4-D 저항성 옥수수가 기존 옥수수와 다른 몇 가지 아미노산과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을 나열하고, 글루탐산과 올레산, 비타민C, 아연을 포함하여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차이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 없이 차이만 기술한 것이라 부적절하다. 특히 프랑스의 국립 농업연구소의 과학자들은 “2,4-D를 처리한 다음, 2,4-D 저항성 식물은 인간의 소비에 용납할 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환경에 대한 유해성


2012년 2월 23일, 국립자원방어위원회(NRDC)는 암과 세포 손상, 생식 문제, 비호지킨 림프종에 연결되어 있음에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4-D의 등록 취소를 위한 2008년의 청원에 대처하는 데 실패하며 환경보호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RDC는 2,4-D 저항성 옥수수의 승인과 함께 2,4-D의 사용이 50배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내분비계에 대한 유해성과 발암물질이라는 점 이외에, 2,4-D는 휘발성 제초제라 쉽게 근처의 작물과 채소, 꽃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사실 비교위험평가에서는 2,4-D가 글리포세이트보다 비대상 식물에게 400배나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농약통제관리협회(AAPCO)의 농약의 이동에 대한 조사에서, 2,4-D는 이동 빈도가 가장 높은 제초제였다. 2,4-D의 이동 잠재성은 환경보호청의 독성 연구에서 2,4-D가 “담수와 해양의 무척추동물에게 약간의 독성이 매우 유독”하기에 민감한 생물을 포함하여 생태계에 우려스럽다. 


미국 농무부는 2,4-D 작물의 파종과 더 많은 2,4-D의 사용이 멸종위기종이나 그 주요 서식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2009년, 환경보호청은 캘리포니아 붉은다리개구리와 알라메다 채찍뱀에게 2,4-D 사용이 위험하다는 결정을 발표하고, 2,4-D가 악영향을 미쳐 두 종의 지정된 주요 서식지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또한 2011년 3월, 국립해양수산서비스(NMFS)는 생물학적 의견초안(Draft Biological Opinions)을 발표하고, “2,4-D를 포함한 제안된 농약의 등록 … 은  멸종위기에 처한 28종과 태평양 연어류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위태롭게 하고,  2,4-D는 이러한 종들의 지정된 주요 서식지를 변경하거나 파괴하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을 내렸다.


2,4-D의 사용과 관련된 인간의 안전과 환경 위험에 대한 미결 문제를 논거로 내세워 이론을 세우고 있다. —왜 2,4-D 레디 옥수수를 승인하는가? 그 답은 다우가 2,4 저항성 옥수수 하나만 판매하여도 2013년 15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4-D의 위험성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 —미국 농무부는 다우의 2,4-D 저항성 옥수수를 승인하지 말아야 하며, 환경보호청은 미국에서 2,4-D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좋은 소식은? 2013년 5월, 미국 농무부는 제초제와 관련하여 2,4-D와 디캄바(dicamba) 저항성 작물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는 화학물질에 대한 더 엄격한 검토가 좋은 소식이며, 미국 농무부도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면 옳은 일을 하도록 압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Read more: http://www.motherearthnews.com/nature-and-environment/2-4-d-resistant-corn-zwfz1306zkin.aspx?PageId=2#ixzz2XYbR6g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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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풀이 싫다. 아무리 뽑아도 풀은 계속 난다. 제초제 없이 풀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답: 유기농업에서 풀을 제어하는 최고이자 유일한 방법은 물리적인 것이다. 괭이 또는 손으로 풀을 뽑아라. 한 가지 최선의 방법은 작물을 심기 전에 미리 깨끗이 매는 것이다. 그래도 10~15일 뒤에는 풀이 자라고 있을 것이다. 장담할 수 있다. 풀 때문에 정말 상황이 안 좋다면, 작물을 심기 전에 풀을 제거해라. 풀이 나기 시작할 때 쟁기질하고 두둑을 짓고 물을 대고 긁어낸 다음 작물을 심어라. 특히 풀이 너무 무성한 곳에서는 작물을 심기 전에 몇 번에 걸쳐 풀을 제거한 다음 심으라고 권하고 싶다. 

문: 풀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리고 왜 풀은 우릴 내버려두지 않는가?

답: 풀 씨앗은행 저장소라는 말이 있다. 흙이 바로 그것이다. 흙에는 풀의 씨앗이 가득하여 끝없이 공급된다. 황당하지. 보통 명아주나 아마란스, 쇠비름 같은 풀의 씨앗은 40~80년 동안 흙속에서 휴면상태에 있다가 싹이 나기도 한다. 

지나친 의인화일 수도 있지만, 풀은 똑똑하다. 민들레 씨앗 같은 것은 바람에 날린다. 어떤 씨앗은 포유류의 털에 달라붙게 생기기도 했다. 사람에게는 양말 같은 데 붙는다. 그들이 씨앗을 퍼뜨리는 전략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다. 그들은 흙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조건이 모두 좋거나 토양이 활성화되었을 때 —일명 네가 농사지을 때— 자라기 시작한다. 흙을 갈면 토양에 공기가 통하고 빛이 들어가고 물을 머금는다. 이러한 것들이 풀의 성장을 자극한다. 아마란스나 명아주는 보름달의 빛처럼 적은 빛으로도 싹이 튼다. 그래서 다른 요인이 없더라도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싹이 트는 것이다. 

문: 좀 무시무시하다. 나는 우리 발 아래에 있을 똑똑하고 강력한 풀의 군대가 떠오른다. 지금 나에게 늑대인간 풀이라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인가?

답: 맞다, 좀 무시무시하다. 풀은 작물보다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대조적으로 작물은 멍청하다. 풀은 더 똑똑하고 강하며,  귀여운 상추를 드잡이하려고 오고 있다. 

문: 두둥…. 그럼 우린 씨앗은행에 관해 별다른 일을 할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텃밭에 풀이 자라는 걸 최소화할 수 있는가?

답: 더 많은 풀이 나도록 기여할 수도 있다. 그러니 풀이 씨앗을 맺도록 하지 말라. 그들은 빨리 싹이 터서 크게 자라고, 얼른 성숙하여 일찍 씨앗을 맺는다. 그렇게 놔두지 말라. 제거하여 아직 씨앗이 맺히지 않았다면 퇴비더미에 넣어라. 풀은 영양을 순환시키는 좋은 거름의 재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풀에 씨앗이 맺혔는지 확인하라. 퇴비에 씨앗이 들어가면 그곳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씨앗이 맺히지 않았으면 괜찮을 테지만, 씨앗이 맺혔으면 결국 텃밭에서 자랄 것이다. 물론, 풀을 최소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괭이 또는 양 손을 이용해 김을 매는 것이다. 

문: 괭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왜 그걸 권하는가?

답: 맞다! 괭이는 중요하다. 풀이 처음 났을 때, 내가 좋아하는 도구는 제초괭이이다. 그건 좁고 날카로운 날이 달려 있으며, 서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괭이를 가지고 어린 풀을 잡을 수 있다. 풀이 땅을 뚫고 나온 지 2~3일 뒤, 흙을 찌르면 작고 하얀 풀의 줄기가 보일 것이다. 이때는 괭이로 흙을 살살 긁기만 해도 잡을 수 있다. 이 괭이는 구식 삼각날의 괭이와 달리 흙을 너무 뒤집어엎지 않는다. 


위 사진의 가운데가 바로 제초괭이. 왼쪽은 한국에서 딸깍이라 불리는 풀을 매는 도구이고, 오른쪽이 구식 삼각괭이인 듯함.


유투브에 제초괭이를 사용하는 좋은 영상이 있다. 물론, 나이든 사람이 김매는 모습이 조금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멋지다! 쉬워 보이지만 요령이 필요하다. 우린 그렇게 쉽게 하지 못한다. 우린 아마 상추까지 긁어버릴지 모른다. 

다음 단계는 딸깍이 괭이이다. 이 괭이는 앞뒤로 움직이면서 다음 단계까지 자란 풀을 제거하는데, 흙을 조금 파헤친다. 약간 더 파괴적이지만 잘 작동한다. 

구식 삼각괭이 가운데 하나를 사용하려 한다면, 아마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 것이다. 물론 일하면서 짜증 좀 날 것이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느낄 좌절감의 하나는 마음먹은 곳에 제대로 쓰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작물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구를 손에 익히는 수밖에 없다. 밭이 양토라면, 말 그대로 괭이로 흙을 마사지하듯 할 수 있다. 그럼 어떤 도구를 쓰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제초괭이에는 호미처럼 자루가 짧은 것도 있다. 

문: 짧은 자루의 괭이가 지닌 부정적인 면도 언급해야 한다. 1975년 농업노동자 권리운동(el cortito)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짧은 자루의 괭이 사용을 불법화했다. 농업노동자에게 고통과 부상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답: 맞다, 그건 잔인했다. 그러나 이 맥락에서, 텃밭 농부나 소농이라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호미 종류는 현명하게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문: 그럼 어떻게 텃밭 농부가 제초를 잘할 수 있는가? 이야기가 끝났는가?

답: 아니다. 텃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는 손으로 김을 매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땅에 가까이 다가가 김을 매면, 흙을 느끼면서 전체를 관찰할 수 있다. 그렇게 텃밭의 여러 측면에 대한 좋은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어떤 일을 하고 하지 말지 알 수 있다. 나의 고인이 된 훌륭한 텃밭 농부 Hardy Hansen은 텃밭에 대해 이렇게 말하곤 했다. “여보게, 자네는 좋은 사람을 알 수 있네, 좋은 사람은 자신의 손과 무릎을 굽혀 풀을 매기를 두려워하지 않아. 그들은 그걸 좋아하네.” 손으로 김매기는 텃밭 농부들에게는 용기의 증표 같은 것이다. 

문: 난 손으로 김매는 걸 좋아한다.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하듯 한다. 

답: 그렇다, 그게 명상일 수도, 고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고랑의 끝에서, 두둑의 끝에서 이런 느낌을 받는다. 돌아서서 바라보고는 꽝! 그렇게 해봐라. 그럼 당신이 만든 과정을 볼 수 있다. 

문: 그렇지 않으면 화염방사기를 메고 불태울 수도 있다. 

답: 맞다, 개인의 안전이나 화재의 안전이란 측면에서 최고의 방법은 아니지만 확실하긴 하다. 불로 태울 수도 있다. 이건 전쟁이다. 무기를 뽑아들고 공격을 하는. 


http://modernfarmer.com/2013/06/dear-modern-farmer-the-know-your-hoes-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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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포세이트 계통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풀들이 널리 퍼졌을 뿐만 아니라, 그 문제가 여러 종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 농민은 농경지의 약 75억 평에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풀이 만연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0년의 2배 수준이다. 

Stratus는 지난 3년에 걸쳐 31개 주에서 수많은 농민들에게 저항성에 관해 물었다. 그 추세는 엄청나다:




  • 조사한 미국 농민의 약 절반(49%)이 2012년 자신의 농장에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풀이 있다고 답하여, 이는 2011년 34%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 저항성은 여전히 남부에서 최악이다. 예를 들어, 조지아주 농민의 92%가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풀이 있다고 답했다.
  • 그러나 중남부와 중서부의 주가 따라잡고 있다. 2011~2012년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인디애나주에서 저항성 풀의 면적이 거의 2배가 되었다.
  • 해마다 더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전체 저항성 풀의 면적이 2011년 25%에서 2012년 51%로 증가했다. 
  • 그리고 그 문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더욱더 많은 농장에서 적어도 2가지 종 이상의 저항성 풀이 생겼다. 2010년 그런 농장은 12%뿐이었지만, 2년도 지나지 않아 27%로 늘어났다. 
  • 망초는 명아주 다음으로 글리포세이트 저항성이 있다고 보고되는 풀이다. 연구에서는 또 다른 6가지 종을 추적했다. 

저항성의 폭발은 확실히 우려를 고조시켰지만, 미국의 농민들은 항상 농업의 과제에 대응해 왔다. Stratus는 미국 농민들이 어떻게 그 문제를 처리할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tratus는 캐나다의 저항성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다음을 참조하라.


U.S. Resistance Tracking Study 

Canada Resistance Tracking Study  

Resistance Management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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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가뭄은 가장 막대한 미국의 두 작물인 옥수수와 콩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그것이 몬산토가 그에 저항하도록 조작한 작물에 사용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을 지니게 된 풀의 확산을 확실하게 늦추지 못했다. 현재 미국에서 재배하는 모든 옥수수, 콩, 목화의 70% 이상이 글리포세이트에 견디도록 유전적으로 변형된 것이다. 

2011년부터 이러한 풀이 이미 빠르게 퍼지고 있었다. 나는 "몬산토의 '슈퍼잡초' 중서부를 질주하다"라고 예전 글에서 선언했다. 말이 이미 급속도로 속도를 올렸을 때 어떤 단어를 쓰겠는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으니, 이렇게 해보자: "몬산토의 '슈퍼잡초'가 중서부에 몰려오고 있다."

농기업의 연구 컨설턴트 Stratu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그 말이 지난해의 상황을 훨씬 잘 표현한 것이다. 2010년 영농철부터 그 집단은 제초제 내성에 관하여 31개 주에 걸쳐 "미국의 농부 수천 명에게" 투표를 받았다. 그들이 2012년 영농철에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조사를 받은 전체 미국 농민의 약 절반(49%)이 2012년 자신의 농장에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있다고 답했고, 이는 2011년 34%에서 상승한 수치이다.
• 내성은 남쪽에서 역시 최악이다. 예를 들어, 조지아 주의 재배자 가운데 92%가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있다고 답했다. 
• 그러나 남부의 중앙과 중서부의 주들이 따라잡고 있다. 2011~2012년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인디애나 주에서 내성을 가진 면적이 거의 2배가 되었다. 
• 해마다 더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총 내성 면적은 2011년 25%에서 2012년 51%로 증가했다. 
• 그리고 문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더욱더 많은 농장에 적어도 두 가지 종류의 내성 풀이 생겼다. 2010년에는 단 12%의 농장만 그랬는데, 불과 2년 뒤 27%가 되었다. 


슈퍼잡초: 처음에는 질주하고, 이후 폭증했다. Graph: Stratus


그래서 어디의 농부부터 시작하면 될까? 음, 몬산토와 그 동료들은 "다음 세대"의 제초제 저항성 종자를 시험하려고 한다 —그것은 라운드업만이 아니라, 또 다른 2,4-D와 Dicamba 같은 더 독한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도록 조작된 작물이다. 풀과의 화학전을 강화하여 제초제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함께 더 다양하고, 강력한 슈퍼잡초들이 나타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것은 David A. Mortensen이 이끄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의 2011년 평가보고서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그들의 보고서는 지난해의 에서 언급했다.)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종자는 어쨌든 2013년 영농철에는 이용할 수 없다. 미국 농무부의 등록과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미국 농무부가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Dow의 2,4-D/Roundup 저항성 옥수수를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기관에서는 그 제품을 아직 승인하지 않은 사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Dow에서 지난달 인정했듯이 그 무의사결정이 2014년 초반까지 제품의 도입을 사실상 늦출 것이다. 로이터의 Carey Gillam 기자는 미 농무부의 지연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농민과 소비자, 공중보건 관계자들의 반대"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반대자들이 그에 관하여 "Dow와 미국 규제당국에 우려를 표하며 공격하고 있다."

따라서 공업형 규모의 옥수수와 콩 농민들은 워싱턴 주립대학의 Charles Benbrook이 최근의 논문에서 밝혔듯이, 악성 잡초를 제어하고자 그들이 몇 년 동안 해오던 대로 제초제 사용량을 늘리며 어물어물 넘어갈 것이다. 그것은 농민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뜻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Mortensen 씨에 따르면, 제초제 내성을 잡기 위하여 농민들이 2011년 1년에 약 10억 달러의 비용을 사용했다. 그것은 또한 독성 제초제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개구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인간의 음용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Corn & Soy Digest 라는 무역 잡지에 실린 "제초제 내성 잡초의 관리"라는 기사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여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다 —"전소(burndown)"는 유럽연합을 포함한 32개국에서 금지된 악명 높은 독성 제초제인 paraquat 같은 광역제초제로 농지의 모든 식생을 단조롭게 만들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내성 문제로 알려진 것들의 경우 가을에 잔류 농약을 추가로 사용하여 전소시키고, 봄에 작물을 심기 전 전소시키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 다른 농사철에는 또 다른 종류의 잔류 농약을 포함하여 두 가지 이상의 제초제를 시용한다. “당신이 내성 잡초를 초기에 충분히 잡으려 한다면, paraquat는 그걸 방제하는 데 좋은 도구이다. 그러나 한 번 Palmer amaranth(보통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180cm로 크면, 당신은 paraquat로 그것을 확실히 죽일 수 없다"(잡초방제 전문가)고 한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있다. 내가 누누이 인용한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연구자가 행한 2012년의 연구에서는, 만약 농민이 한 해에는 옥수수를 심고 다음해에는 콩을 심는 것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히 귀리 같은 "작은 곡식" 작물만이 아니라 휴한기에 덮개작물, 풀(라운드업 내성도 포함하여) 등의 다양한 작물을 돌려짓기하면, 화학비료의 사용을 엄청나게 줄이고 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제초제 사용을 줄여 하천에 흘러가는 독을 줄일 수 있다 —"잠재적 수생 독성이 일반적인 옥수수-콩 체계에서보다 더 긴 돌려짓기 체계에서 200배 감소한다고 그 연구에서 지적한다. 그래서 종자 거인과 관행농의 잡초 전문가들의 주장과 달리, 더 많은 -심지어 더 독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잡초"의 가속화에 대응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 


http://goo.gl/x3G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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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산업에 따르면, 유전자조작 작물 덕에 농민들이 "더 적은 투입재로 더 많은 수확량을 올리기에"  인류에게 혜택을 준다며 생명공학 산업단체(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의 홈페이지에 소개한다.

그러한 수사법에 고무된 유전자조작 종자의 거인 몬산토와 그 동료들은 두 가지 주요한 특성을 지닌 옥수수, 콩, 목화의 종자시장이 흥성하도록 관리했다: 제초제 저항성과 살충제 발현 —각각의 식물이 특정 제초제에 견디게 하고, 바실루스 투루지엔시스Bacillus thuringiensis 또는 Bt라는 독성을 내서 곤충을 죽이게 한다.

그러나 BIO의 성명에 나오는 두 주장은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워싱턴 주립대학의 연구자 Charles Benbrook 씨는 미국에서 GMO의 순 효과가 독성 화학투입재의 사용을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Benbrook 씨는 Bt 특성이 농민들의 살충제 사용량을 극적으로 낮춘 반면, 몬산토의 라운드업 레디 기술에 의한 효과는 몬산토의 라운드업 제초제를 맞은 잡초에 빠르게 내성이 생겨 버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 농무부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자들이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더 많은 식량"이란 주장을 무효로 만든다. 연구자들은 1990~2000년 사이 개발된 다양한 개량종과 일부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가지고 위스콘신 대학의 실험밭에서 수확량을 비교하는 자료를 가지고 판명했다. 일부 GM 품종이 약간의 수확량 증가를 가져왔지만 다른 것은 그렇지 않았다. 심지어 몇몇 품종은 비GM 품종보다 수확량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사용되는 특성 가운데 하나의 예외 —유럽 조명충나방을 죽이도록 설계된 Bt 유형— 와 함꼐, 저자들은 "우린 유전자조작 작물의 수확량 효과를 강하게 확신할 수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결론을 내렸다. 글리포세이트 저항성(라운드업 레디)과 옥수수 선충에 대한 Bt 특성이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다.

그러면 이른바 "다중형질(stacked-trait)" 작물 —그것은 다양하게 추가된 유전자를 함유하도록 변형된 옥수수를 말한다— 예를 들면, 제조제 저항성과 살충제 발현 유전자를 모두 가진 몬산토의 "Smart Stax"라는 제품에 대한 의문이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작물에서 그들이 "유전자 상호작용"이라 부르는 것을 간파했다 —종종 부정적으로 수확량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서로 상호작용하도록 삽입된 유전자. 만약 다양한 유전자가 상호작용하지 않는 품종에 추가되면, "다중유전자의 [수확량] 영향은 상응하는 단일유전자 효과의 총계와 같을 것이다"라고 저자들은 썼다. 대신에, 다중형질 작물은 지도에 있었다. "우린 이식 유전자가 하나로 묶일 때 그 특성 사이에 상호작용하는 유전자의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한 효과의 대부분은 부정적이었다 —즉, 수확량이 감소한다.

전반적으로, 그 보고서는 "수확량 감소"로 알려진 것의 증거를 밝힌다 —식물 품종의 게놈을 조작한다는 발상은 덜 생산적이게 되는 원인이 되는 그 성장 방식에 의도치 않은 변화를 일으킨다. 

더 격려하자면, 저자들은 GMO 품종의 작물 수확량이 해마다 더 안정적임을 발견했다 —그것은 수확량이 기존 품종들보다 변동이 적다는 것이다. 이러한 안정화 효과 덕에, 저자들은 "우리의 결과가 어떻게 유전자 이식 기술이 위험한 환경을 처리하는 농민의 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고," 특히 "현재 농업 생산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관한 우려를" 제공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간단히  그들은 라운드업 레디나 Bt 작물을 심음으로써 농민이 수확량 변동이란 위험에 직면하는 일이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그건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더 적은 투입재로 더 많은 작물 수확량을 올린다"는 데에서 멀어진다. 그리고 기존 종자보다 GMO가 더 이득이라는 것이 명확해지는 것도 아니고, 위험 경감이 유기농업에 의해 제공되는 혜택보다 나은지도 확실하지 않다. 여기 지난해 Nature 에 논문을 발표한 저자의 글을 소개한다:

유기적 방법으로 관리된 흙은 보수력과 물 침투율이 더 좋아, 가뭄이나 호우의 조건에서 관행농업보다 더 많은 수확량을 올린다.



출처 http://goo.gl/W0c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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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양 중 농약잔류

   1980년대 초까지는 환경 중 생물농축성이 큰 유기염소계 농약이 극미량이나마 검출되었으나 1990년 이후에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환경 중 잔류 우려가 없는 유기인계 농약이 낮은 검출빈도로 극미량 검출되었다.

1. 논토양 중 농약 잔류량의 변화 (농약연 : 1982, 농과원 : 1995)

1982

1999

검출빈도(%)

잔류량(ppm)

검출빈도(%)

잔류량(ppm)

BHC
DDT
Heptachlor
Iprobenfos
Diazinon
Phenthoate

100
  58
  89
  56
  70
   2

0.003
0.003
0.001
0.019
0.013
0.003

    0
    0
    0
  20
  12
    0

불검출
불검출
불검출
0.129
0.002
불검출



2. 시설재배지 토양 중 농약잔류 실태 (농과원 : 1996)

검출빈도(%)

검출범위(ppm)

불검출 성분

살균제

Fenarimol
Vinclozolin
Hexaconazole
5

7.9
5.0
0.7~4.3

0.007~0.770
0.001~0.214
0.003~0.512

Cyproconazole 6

살충제

Ethoprophos
Endosulfan
Bifenthrin
11

10.0   
9.3
0.7~0.6

0.003~0.295
0.002~0.147
0.009~0.141

DDT 13

제초제

Butachlor
Alachlor
3

10.0   
0.7

0.005~0.198
0.013~0.053

Bromacil 7

   ) Captafol, Chlorpyrifos, Diazinon, Dichlofluanid, Dieldrin, Endosulfan, Ethoprophos, Fenobucarb,
        Iprobenfos, Isoprocarb, Fonofos, Parathion, Phenthoate, Pirimicarb, Pirimiphos-ethyl, Pirimiphos-methyl
        
Terbufos는 낮은 검출빈도로 극미량이 검출되었음

 


3. 농약의 토양 중 최장 반감기                                                                                      (단위 : 성분수)

토양중 최장 반감기()

15

16~30

31~60

61~120

121~180

181




생장조정제

  37
  45
  33
   8

  31
  43
  30
   6

21
26
25
  1

15
14
  4
  1

1
2
1
1

-
-
-
-

105
130
  93
  17

123
(35.6%)

110
(31.9)

73
(21.2)

34
(9.9)

5
(1.4)

-
(0.0)

345
(100)


  . 토양 중 잔류농약의 안전성 여부는 농약의 토양 중 반감기로 평가하고 있으며 경작지 토양 중 반감기가 6개월
       
이상인 농약으로 후작물에 영향이 있는 농약을 토양잔류성 농약으로 구분하고 있다.
  
.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농약의 대부분(98% 이상)이 토양 중 반감기가 120일 미만으로 잔류기간이 짧아
       
토양 중 농약의 잔류 우려가 없다. 또한 토양잔류성 농약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등록이 보류된다.
  
.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농약의 토양 중 반감기가 1년 이상인 농약을 토양잔류성 농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2. 농약사용과 토양의 특성 변화


 



. 농약사용과 토양의 pH 변화

 


   농약은 일반 유기물과 같이 탄소와 수소가 주축이 되고 그 외에 질소, 인산, 유황 등의 원소가 결합되어 있는 유기화합물로서 토양중의 미생물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되어 소실되므로 토양을 산성화시킬 우려할 만한 요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

 


4. 농약 종류별 토양 pH에 미치는 영향 (농기연 : 1979)

(표준량 살포)


(
아이비입제)


(
카보입제)


(
부타입제)

토양 pH

6.22

6.44

6.36

6.40

 




. 농약사용과 토양미생물의 활성


 

  (1) 농약도 탄수화물과 같은 유기화합물이므로 농약의 종류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토양미생물이
        
농약을 분해하여 자체의 영양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2)
농약사용으로 질소 고정량이 증가하는 것은 토양중 유용미생물인 질소고정균이 농약을 분해하여
       
영양분으로 이용하므로 활력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5. 농약이 토양미생물에 미치는 영향 (농기연 : 1980)

 

처리농약

토양 미생물수(토양g)

질소 고정량
(mg/100g
토양/38)

세균



살균제 (아이비입제)
살충제 ( )
제초제 ( )

x 106
5.4
5.9
4.1
6.9

x 103
7
11
12
6

x 106
3.0
1.7
4.0
10.3


0.045
3.171
7.205
2.898




3. 토양중 농약의 잔류대책


  . 토양 중 잔류농약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한다.
  
. 토양 중 농약의 분해, 대사산물의 생물활성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잔류농약 경감대책을 수립한다.
  
. PIC(Prior Informed Consent)제도 적극 수용, 잔류성 농약의 국내 사용을 근본적으로 방지한다.


6. 잔류성 농약의 생산, 사용 금지 상황

생산 사용금지농약

살균제
살충제

유기수은계 농약
유기염소계 농약

      세레산석회(1969), 메르크롱(1978)
     
알드린·디엘드린(1971), 엔드린(1979), 디디티 (1979)  
     
비에치씨(1979), 헵타크롤(1979)

   잔류기간이 긴 유기수은계 및 유기염소계 농약 15종은 이미 생산, 사용을 금지시켰으며, 앞으로도 잔류성 농약은 계속하여 사용이 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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