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고추는 개량종과 달리 뭉툭하고 굵다.
맛은 더 아삭하고 단맛과 물이 많고, 나중에 입안을 감도는 매운맛이 알싸하게 퍼진다.
올해 나도 6년째 받은 씨로 고추를 심었는데 4가지 종류가 나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 토종 고추처럼 생겼다.
그걸 잘 선별해서 내년에 또 심어야지.
2007.8.23 장흥에서
토종 고추는 개량종과 달리 뭉툭하고 굵다.
맛은 더 아삭하고 단맛과 물이 많고, 나중에 입안을 감도는 매운맛이 알싸하게 퍼진다.
올해 나도 6년째 받은 씨로 고추를 심었는데 4가지 종류가 나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 토종 고추처럼 생겼다.
그걸 잘 선별해서 내년에 또 심어야지.
2007.8.23 장흥에서
400년 된 정자나무.
여기에는 두 그루가 서 있는데 남자들의 휴식 장소이다.
저쪽에 일곱 그루가 있는 곳은 여자들의 휴식 장소라고 한다.
이 마을은 쉬는 곳도 남녀가 유별하네.
엄청 시원하다.
에어컨이 필요없는 천연 냉방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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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돌이 많거나 한 곳에서는 소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에 멍에를 지워 쟁기질을 한다.
그것을 복 겨리질이라고 한다.
그런데 소 두 마리를 한 집에서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어서,
보통 자기 소에 남의 소를 빌려 쓴다고 한다.
소가 없는 가난한 집이면 따라다니며 일해 주고 자기 밭을 갈 수 있었다.
그래서 적게는 서너 명, 많게는 대여섯 명이 계를 짜서 함께 일했다고 한다.
생산 조건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뭉쳐서 서로 돕고 살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