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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신경 쓰지 않으면 세계는 끔찍한 국제적 식량 위기에 놓일 것이다”라고 작가 Michael Snyder Zero Hedge에서 말했다. “어떤 점에서 이 위기는 당신과 가족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오늘 내일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 일어날 것이다.”

불규칙한 기후, 경제불황, 정부 정책이 실패한 결과 온 세계의 식량을 위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듯하다.

여기 충격적인 중요 항목이 있다:

  • 세계은행에 따르면, 세계의 4400만 명이 지난 6월 이후 높아지는 식량 가격 때문에 극빈층으로 몰렸다.
  • 세계는 놀라운 속도로 겉흙을 잃고 있다. 실제로 Lester Brown에 따르면, “세계 농경지의 1/3이 자연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흙을 만드는 속도보다 빠르게 겉흙을 읽고 있다.”
  • 미국의 에탄올 보조금 때문에 미국에서 기른 모든 옥수수의 거의 1/3(third)이 현재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에 큰 압박을 주고 있다.
  • 중동의 일부 국가에서는 물 부족 때문에 거의 전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기본적인 주곡을 의존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12까지 더 이상 밀을 생산하지 못할 것이다.
  • 온 세계의 지하수 수면이 "과도한 양수" 때문에 심각한 비율로 격감하고 있다. World Bank에 따르면 중국의 1억 3000만 명과 인도의 1억 7500만 명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대수층을 퍼올려 곡물을 생산하여 먹고 산다. 물이 한꺼번에 사라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 미국에서 Ogallala 대수층의 고갈은 결국 "미국 곡창지대"를 "건조지대'로 바꿀 것이다.
  • UG99와 같은 밀 곰팡이 질병이 점점 세계 식량 공급(supply)의 큰 부분을 나자빠뜨릴 것이다.
  • 식량 인플레이션이 이미 세계의 많은 경제를 파괴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는 연간 식량 인플레이션 비율이 18%에 이른다.
  • 미국에 따르면, 세계의 식량가격은 2월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high).
  • 세계은행에 따르면, 세계의 식량가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36% 올랐다.
  • 밀의 농산물 가격이지난 여름 이후 거의 두배가 되었다(doubled).
  • 옥수수의 농산물 가격도 또한 지난 여름 이후 두배가 되었다(doubled).
  • 대두의 농산물 가격이 지난 6월 이후 약  50% 올랐다.
  • 오렌지쥬스의 농산물 가격이 2009년 이후 두배가 되었다(doubled).


출처 http://thepenningtonpress.com/2011/global-food-shortage-crisis-l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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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ata suggests world's biggest population and energy consumer could plateau soon after 2030


A Chinese man and a child in Beijing, China. The country's population growth has rapidly slowed in recent years. Photograph: Andy Wong/AP



There have never been more people on earth then now, and we have never consumed more energy, but could the age of peak man be upon us?
For China at least, the answer is yes and perhaps sooner than expected. Two influential reports this week suggest the world's most populous nation and largest energy consumer is likely to trim its size and appetite soon after 2030.
The last national census results, released Thursday, showed China's population growth has slowed by half in the past decade. Since 2000, about 70 million extra people – the equivalent of a Britain and two Irelands – were added to a nation that is now home to 1.34bn people. This is slightly lower than previous forecasts by Chinese demographers, who expected numbers to peak below 1.5bn by 2035.
Partly as a result of such trends, energy demand could taper off earlier than previously predicted. on Wednesday, the influential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issued detailed new projections indicating China's power consumption was likely to flatten out 20 years from now because there will be less need for steel and cement.
"Saturation in ownership of appliances, construction of residential and commercial floor area, roadways, railways, fertilizer use, and urbanization will peak around 2030 with slowing population growth."

That would be good news for carbon emissions (another area where China is number one), which could plateau or even start to decline three years earlier, according to the same set of projections.
The government says its family planning policies are largely responsible for the slowdown. In 1970, the average Chinese women gave birth to four children in her lifetime. Today, the figure is less than two.
At a news conference to announce the results, Ma Jianting, the director of China's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said the one-child policy had "eased the pressure on resources and the environment and laid a relatively good foundation for steady and rapid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So, can China and the world breathe more easily? Not yet. The economy will soon have to cope with a shrinking labour force, as well as a growing number of elderly dependents. Society will have to deal with a gender imbalance that will leave tens of millions of men unable to find wives. Such concerns have prompted calls for a relaxation of the family planning policy.
Even if it remains as it is now, the environment will also continue to come under immense pressure from a population that is increasingly mobile (one in five people are migrants), affluent and resource hungry. Last year, 50,000 cars were sold every day in China – more than any country at any time in history. Ownership rates are still far lower than in the US and Europe so there is a lot of room to grow. Even if China's expansion lasts only two decades instead of three or four, that is plenty of time to squeeze scarce global resources.
And, of course, even after China's population and energy demand plateaus, other developing nations will continue to grow. By the time the next Chinese census results are released in 2021, it will probably have been overtaken by India as the world's most populous nation. on current trends, demographers expect the number of people on earth to rise from about 7bn today to 9bn by 2050.
My guess is that declining fertility rates and diminishing energy supplies will bring that peak forward and down as resources grow scarcer, the climate changes and food and oil prices rise. But whether 2010, 2030 or 2050, our generation looks set to witness an extraordinary moment in human history – peak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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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David Tracey는 도시농업이 현대 도시의 설계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한다.


머지않은 미래의 밴쿠버를 상상하자. 거기엔 곳곳에 밭이 있다. 작은 텃밭. 지붕 위. 공원. 주유소 옆. 빈 유휴지에서... 그리고 거기에는 과일과 채소 판매점이 여기저기 있어 몇 시간 전에 수확한 신선하고 유기농으로 기른 생산물을 팔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이 행성과 환경 및 자연에 더욱 밀착되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 이것은 밴쿠버 환경 설계자이자 지역사회 기반의 생태주의자 David Tracey의 미래에 "녹색과 맛있는(green and delicious)" 도시의 전망이다. 그는 그곳은 또한 "창의적이고 바쁘고 지저분하고 재밌고 아름다운" 것이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농사 도시(farm city)"가 될 것이라고 한다.

4년 전, 그는 그의 첫 번째 책 "게릴라 텃밭농사Guerrilla Gardening"를 썼다. 온 도시를 텃밭으로 보자고 북돋는 내용이었다. 그는 공공 장소, 특히 비어 있는 유휴지를 받아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텃밭으로 바꾸자고 사람들을 설득한다. 그는 "지역사회가 텃밭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허용하여 도시의 많은 지역이 더 유용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 그의 최근 책 "도시농업Urban Agriculture : 새로운 먹을거리 혁명을 위한 생각과 설계Ideas and Designs for the New Food Revolution"에서 그는 지역 먹을거리 운동에서 다음의 논리적 단계로 여기는 것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 그리고 도시를 농장으로 보고 모든 도시민이 도시농부로 참여하기를 바란다. 그는 "미래의 농사는 길가에 있는 많은 공터에서 당신 이웃의 잔디, 시 외곽 아파트의 지붕이나 협동조합 시장 텃밭에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새로운 현실에서, 먹을거리 텃밭농사는 사람들의 휴식을 위한 단순한 취미가 아닐 수 있다. 그는 "아니오, 난 그것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봅니다. 나는 그것이 21세기에 더 살기 좋도록 우리의 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Tracey는 우리의 현재 식량 공급 체계가 근본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고 역효과를 낳기 때문에 결국 파멸할 것이라 생각한다. "20세기에 우리는 지난 1만 년 동안 식량을 기르던 방식에서 크게 우회하여, 세계적 식량 유통망에 연결된 거대한 산업형 공장식 농업 체계를 택했다. 이 체계는 많은 문제가 있다. 그것은 스스로 유지될 수 없다. 세계 인구의 50%가 현재 도시에 살고 있으며,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런 낭비적인 방식으로 우리를 먹여 살리는 농촌 지역에 의지할 수 없다."


Tracey의 목표는 그들 자신의 "좋고, 건강하고, 신선하고, 지역적인 먹을거리"를 기르려는 더 많은 사람들을 고무시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이 먹을거리를 기를 기회(그가 옳다고 말할)를 가져야 한다고 믿을 뿐만 아니라, 텃밭농사가 어렵고 잘할 수 없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의 믿음을 깨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의도적으로 사람들이 더 복잡하고 중요한 텃밭농사와 씨름하게 만들려고, 먼저 창가에서 몇 가지 향약초나 채소를 기르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이끄는 도시농업이란 장을 넣었다. "우리는 농장에서 도시로 떠나오면서 자연환경을 알아차리는 선천적인 능력을 잃었다. 우리는 생명과 덜 연결된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지 않게 불이 켜진 상자에서 더 인위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나는 우리가 그 동굴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통하여 살아 있는 이 행성에 연결되었다는 감각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Tracey는 이것이 모두가 텃밭농사를 해야 할 까닭이라고 여긴다. "그것은 현실 속 우리 삶의 한 활동이지, 가상의 시간, 가상의 공간이 아니다."

그는 우리가 텃밭농사를 하고 먹을거리를 기를 때 우리의 머릿속에서 깊고 유기적인 무엇인가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것은 우릴 더욱 살아 있는 인간이라 느끼게 만든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먹을거리 텃밭농사는 우리의 도시를 다시 설계하도록 만드는 동인이 될 것이다. "도시는 더 농사에 친화적인 공동체로 스스로를 변형시켜야 한다. 역사는 이에 대해 나와 함께 한다. 우린 지금 위험한 길에 놓여 있고, 우린 이 행성과 우리 모두를 위하여 바람직한 길로 돌아가야 한다."


.............하략..........


http://www.vancouversun.com/life/From+garden+city+farm+city/4695054/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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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ierney Creech


워싱턴 젊은 농부 연합(Washington Young Farmers Coalition)은 이번 달 오레곤주 Madras에서 소농 잡지(Small Farmer’s Journal)가 주최한 33회 말쟁기 경매와 교환장터에 참여했다. 강습, 시범, 경매와 말로 농사짓는 농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5일을 위해 우린 카풀을 짜고 우리의 텐트를 싸들고 남쪽으로 향했다. 


우리 가운데 일부는 전에 경매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나는 처음이었다. 우린 다른 사람들보다 젊었을 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 카우보이 복장이라 눈에 띄었다.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고 더 물을 것도 없이 이 위대한 농업 가족의 일부로 우릴 환영해주었다. 여기서는 사람들이 금새 친해져, 나는 내 텐트를 치기도 전에 '이웃'의 아름다운 원뿔천막을 친 아이다호에서 온 세 농부가 박람회 찻집의 파이를 추천하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찬바람이 불던 어느 아침, 그의 야영장에 부엌이 있는 남자가 막 스토브에서 꺼낸 따땃한 비스킷을 가져다주었다. 믿음과 동지애가 이번 박람회에 가득했다.


Jefferson County 박람회는 작지만, 경매 그 자체는 엄청났다 –3일 내내 경매가 진행되고, 때때로 모든 물품을 놓고서 한번에 하나 이상의 경매가 이루어졌다. 마구, 오래된 대장장이의 도구, 마차, 말이 끄는 기구, 물론 꽤 괜찮은 예술품(편자로 만든 옷걸이)도 있었다. 우리 가운데 몇몇은 응찰하기도 했다 –막 자기 농장에서 땅을 일구려는 일부 친구는 다음 겨울에 그들의 첫 말을 구하겠다는 기대로 쟁기를 구입했다. 우리보다 경험이 훨씬 많은 농부들이 도구를 사고 우리에게 가장 좋을 걸 결정하는 데에 아낌없이 우리를 도와주었다. 당신은 여기서 회의없이도 당신을 도와줄 누군가를 찾을 수 있다.

현장 경매 말고도 시연과 강습도 이루어지고, 밭에 사각형을 표시하고 참가자들이 쟁기질 시합도 했다. 지역사회 지원 농업, 관개, 가축 사육, 학교 텃밭에 대한 강습과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만들었고, 쟁기질에 관한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하는지 시연도 이루어졌다.

Washington Young Farmer’s Coalition은 젊은 사람들로 구성된 많은 사람이 참여한 원탁회의를 주최했다.

멘토들과 Small Farms Conservancy에서 온 대표자와 Friends of Family Farmers. 우린 우리 자신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서 청중 토의를 시작했다. 우린 소규모 곡물 생산과 관련해  필요한 실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 그리고 여기서 헤어져 올해 실험한 뒤 내년에 성공담과 실패담을 나누자고 했다! 현재 입법부에서 법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문서가 교환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이 혁명을 위해 농부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린 대장장이, 도축업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계공학자, 육종가와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 그들을 찾아 격려하자!

나는 이번 행사에 가면서 말로 농사짓는 것에 관해 매우 조금밖에 몰랐다. 난 여전히 잘 모르지만, 앞으로 써 먹고 기반으로 삼을 많은 정보를 단 5일 만에 머릿속에 넣었다.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


더 많은 정보:

www.smallfarmersjournal.com

www.washingtonyoungfarme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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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터 마다가스카르까지, 높은 가격은 토지수탈을 낳고 독재자를 몰아내고 있다. 21세기 식량 전쟁에 어서오라.


지난해처럼 세계의 밀 가격이 75%까지 오를 때, 미국에서는 2달러짜리 빵 한 덩어리와 원가 계산한 2.10달러 사이의 차이를 뜻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뉴델리에서 산다면, 그것은  비용이 치솟는 진짜 문제이다: 실제로 세계의 밀 가격이 두배가 된다는 것은 차파티 값이 두배가 되어 손으로 가루를 내기 위하여 시장에서 집으로 밀을 날라와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쌀도 마찬가지다. 만약 세계의 쌀값이 두배가 된다면, 그렇게 자카르타에서 네 인근 시장의 쌀값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인도네시아인 가족의 저녁 밥상에서 밥 한 그릇의 값이 된다.

2011년 새로운 식량 경제에 온 걸 환영한다: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충격은 똑같이 느끼지 않는다. 자기 수입의 1/10 이하를 슈퍼마켓에서 쓰는 미국인에게 올해 우리가 본 것 같은 치솟는 식량 가격은 재앙이 아니라 짜증일 뿐이다. 그러나 자기 수입의 50~70%를 먹을거리에 소비하는 이 행성의 가장 가난한 20억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치솟는 가격은 하루 두 끼니가 한 끼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세계 경제란 사다리의 낮은 단계에 간신히 매달린 그들은 완전히 자신의 손을 놓아버릴 위험에 처해 있다. 이것은 혁명과 격변을 지속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렇다.

2011년에 이미 유엔 식량가격 지수(Index)는 예전 사상 최고의 수치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3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올해 수확이 충분하지 않을 거란 예측, 가격 폭등의 결과로 불안정한 중동과 아프리카의 정부, 그리고 연이은 충격을 입어 불안해 하는 시장과 함께 식량은 빠르게 세계 정치의 보이지 않는 동인이 되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위기들은 점점 일상적인 일이 되어 간다. 식량의 새로운 지정학은 예전보다 훨씬 더 변덕스러워 보인다 -그리고 훨씬 더 논쟁적이다. 부족함이 새로운 표준이다.

최근까지 세계의 대부분에 걸쳐 20세기 후반의 정치적 안정을 돕도록 상대적으로 낮은 식량 가격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도록 함으로써 급작스러운 가격은 그만큼 문제로 밀어닥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의 원인과 결과는 불길하게도 다르다.

여러 방면에서 2007~2008년 식량 위기의 재개이다. 당시 식량 부족 사태는 세계가 어떻게든 이를 해결하려고 최종적으로 힘을 합쳤기 때문에 해결된 것이 아니라, 호의적인 날씨가 농민이 최고의 풍작을 기록하는 바로 그 순간  큰 불황이 수요의 성장을 완화시켰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가격 폭등은 거의 이상기후로 추동되는 경향이 있었다 -인도의 이상한 계절풍, 옛 소련의 가뭄, 미국 중서부의 무더위. 그러한 사건은 늘 지장을 주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드물었다. 불행하게도 오늘날의 가격 폭등은 높아지는 수요와 생산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경향에 의해 추동된다: 그 가운데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 작물을 말려 죽이는 기온 상승, 관정의 말라버림. 매일 밤 세계의 저녁 식탁에는 먹여 살려야 하는 21만 9000명의 사람이 추가되고 있다.

여전히 더욱 걱정스러운 건 세계가 부족함의 영향을 약화시키기 위한 그 능력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 가격 급등에 대한 대답에서, 세계의 가장 큰 곡물 생산자 미국은 잠재적인 재앙에서 떨어져서 효과적으로 조종할 수 있었다. 20세기 중반부터 1995년까지 미국은 곤경에 빠진 나라들을 구출하기 위해 주입할 수 있던 잉여 곡물이나 유휴 농경지를 가졌다. 예를 들어 1965년 인도의 계절풍이 찾아오지 않았을 때, Lyndon Johnson 대통령의 행정부는 미국 밀 작물의 1/5을 인도로 수송하여 성공적으로 기근을 피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 안전 방석은 사라졌다.

그것이 2011년의 식량 위기가 진짜인 까닭이고, 여전히 더 많은 식량 폭동 겸 정치적 혁명을 불러올 수 있는 이유이다. 만약 튀니지에서 Zine el-Abidine Ben Ali, 이집트에서 Hosni Mubarak, 리비아에서 Muammar al-Qaddafi(곡물의 90%를 수입하는 국가)라는 독재자를 내모는 격변이 그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면, 그것의 시작이라면 어떻겠는가? 농부와 외무장관은 식량 부족이 점점 세계의 정치를 형성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비슷하다.


2007년 초반 이후 세계의 곡물 가격이 두배가 된 것은 주로 두 가지 요인에 의해서였다: 수요의 성장이 가속화된 것과 빠르게 확대된 생산의 어려움이 증가한 것. 그 결과는 지난 세기의 풍부한 세계 곡물 경제와는 뚜렷하게 달라 보이는 세계이다. 무엇이 부족함이 지배하는 새로운 시대에 나타날 듯한 식량의 지정학일까? 이 초기 단계에서조차 우리는 적어도 신흥 식량 경제의 폭넓은 윤곽을 볼 수 있다.

수요의 측면에서, 농민은 증가하는 압력의 명백한 근원에 직면했다. 첫번째는 인구성장이다. 해마다 세계의 농민은 8000만의 추가된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 그들의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에 산다. 세계의 인구는 1970년 이후 거의 두배가 되었고 이번 세기의 중반까지 90억에 육박할 것이다. 한편 일부 30억 명은 또한 더 많은 고기, 우유, 달걀을 소비하며 먹이사슬을 높이려고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중산층에 들어온 더 많은 가족들이 더 잘 먹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곡물이 집중된 가축 생산의 세계적 소비가 늘어나, 그 수요 덕에 추가적인 옥수수와 콩이 가축의 먹이로 필요해지고 있다(예를 들어 미국에서 1인당 곡물 소비는 적은 곡물이 고기 단백질로 전환되는 인도보다 4배이다. 당분간은.)

이와 함께 한때 어느 곳에 흉년이 들면 세계의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미국은 현재 많은 곡물을 자동차 연료로 전화시키고 있고, 세계의 곡물 소비도 이미 1년에 대략 22억 미터톤으로 오르며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10년 전 소비의 성장은 1년에 2000만 톤이었다. 더 최근에는 해마다 4000만 톤까지 올랐다. 그러나 미국에서 그 속도는 곡물을 에탄올로 전환시키면서 전보다 빨라졌다. 2010년에 미국은 거의 4억 톤의 곡물을 수확하여, 그 가운데  1억 2600만 톤을 에탄올 연료 증류장으로 보냈다(2000년 1600만 톤에서 오름). 이러한 연료로 전화시키는 거대한 곡물의 용량은 곡물 가격이 현재 석유 가격에 묶여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만약 석유가 1배렬에 150달러나 그 이상이 되면, 곡물 가격은 석유 대체물로 곡물을 전화시켜 더 이윤이 남음으로써 그것을 따라 치솟을 것이다. 그건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사탕수수로 에탄올을 증류하는 브라질은 미국 다음으로 생산하는 두번째 국가이다. 또한 2020년까지 재생가능한 주로 바이오연료로 수송 에너지의 10%까지 해결하는 유럽연합의 목표는 식량작물로부터 땅을 다른 용도로 쓰게 만들고 있다.

이것은 단지 음식에 대한 수요가 확 늘었다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줄어들고 있는 지하수부터 침식되고 있는 흙과 지구온난화의 결과와 같은 모든 것은 세계의 식량공급이 우리의 총괄적으로 높아지는 욕구를 버틸 수 없을 듯하다는 것을 뜻한다. 기후변화를 보자: 작물 생태학자들의 경험법칙은 농사철에 최고온도가 1도씨 오를 때마다 농민은 곡물 수확량의 10%가 감소될 것을 예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2010년 무더위로 곡물 수확의 40%까지 감소된 러시아에서 아주 극적으로 증명되었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하수는 농민이 관개를 위해 지나치게 퍼올리면서 줄어들고 있다. 이는 인위적으로 짧은 기간에 식량 생산을 부풀려 대수층이 말랐을 때 터져버릴 식량 거품을 만들고 있으며, 펌프 사용은 필연적으로 재충전 속도를 감소시킨다. 건조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개는 놀랍게도 20년 넘게 밀을 자급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밀 생산은 그 나라에서 관개를 위해 쓰는 대수층이 보충되지 않고 매우 줄어들면서 추락하고 있다. 사우디는 곧 그들의 곡물 모두를 수입하게 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식량 거품의 18개국 가운데 단 하나일 뿐이다.  절반 이상의 세계 인구가 지하수가 부족해지고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 정치적으로 문제가 많은 아랍의 중동은 물 부족과 계속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곡물 생산이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한 첫번째 지정학적 지역이다. 곡물 생산은 이미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떨어지고 있고, 예멘도 곧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식량 거품은 인도와 중국에 있다. 약 2000만 개의 관정을 뚫은 농민이 있는 인도에서, 지하수는 부족해지고 있으며 관정은 마르기 시작했다. 세계은행은 1억 7500만 명의 인도인이 지나친 지하수 사용으로 생산한 곡물을 먹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국에서 지나친 펌프 사용은 북부 평원에 집중되어 있고, 여기서 밀의 절반과 옥수수의 1/3을 생산한다. 1억 3000만의 중국인이 현재 지나친 펌프 사용으로 먹고 산다고 추정된다. 어떻게 이러한 나라들이 대수층이 고갈되었을 때 필연적인 부족량을 벌충할 것인가?

우리의 우물이 마르는 것만이 아니라 우린 또한 우리의 흙을 잘못 관리하여 새로운 사막을 만들고 있다. 과도한 쟁기질과 땅을 잘못 관리한 결과인 토양침식은 세계 농경지 1/3의 생산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얼마나 심각하냐고? 거대한 두 곳의 새로운 건조지대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보라: 하나는 중국의 북부와 서부 및 몽골의 서부에 펼쳐져 있다; 다른 하나는 아프리카 중부에 걸쳐 있다. 중국 사막학회를 이끄는 왕타오Wang Tao는 해마다 중국 북부의 약 2240평방킬로미터의 땅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몽골과 레소토에서 곡물 수확은 지난 몇 십 년에 걸쳐 절반 또는 그 이상 줄어들었다. 북한과 아이티 또한 심각한 토양 유실로 고통받고 있다; 두 나라는 국제적인 식량 원조를 잃으면 기근에 직면한다. 문명은 석유 매장량을 잃어도 생존할 수 있지만, 흙을 잃으면 생존할 수 없다.

인간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일이 더 어려워지게 만드는 환경적 변화 너머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무형의 요인이 있다: 지난 반 세기에 걸쳐 또는 그쯤, 우린 농업의 진척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였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높아지는 토지생산성으로 꾸준히 곡물을 뒷받침했다. 정말로 세계의 1200평당 곡물 수확량은 1950년 이후 3배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 그 시대는 농민이 이미 수확량을 올리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과학기술을 쓰고 있는 농업적으로 더욱 진보된 일부 국가에서 종말이 찾아오고 있다. 사실상 농민은 과학자의 발목을 잡았다. 세기를 지나며 일본에서 1200평당 벼 수확량은 16년 동안 전혀 오르지 않았다. 중국에서 수확량은 곧 잠잠해질 수 있다. 단 두 나라가 세계 벼 수확의 1/3을 차지한다. 한편 밀 수확량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정체기에 빠졌다 -서유럽의 가장 많은 밀을 생산하는 세 나라.


세계의 식량 공급이 긴축되고 있는 이 시대에 식량을 기르는 능력은 빠르게 새로운 지정학적 수단의 형태가 되고 있으며, 국가들은 공유재산의 비용으로 자신의 지역주의적 이해관계를 안전하게 만들고자 재빨리 움직이고 있다.

첫번째 문제의 징후는 농민이 세계의 곡물 수요의 성장을 맞추기 어려워지기 시작한 2007년에 나타났다. 곡물과 콩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여, 2008년 중반 3배가 되었다. 이에 호응하여 많은 수출국들이 수출을 제한함으로써 국내 식량 가격의 상승을 조절하고자 시도했다. 그들 가운데 러시아와 아르헨티나는 밀 수출을 이끄는 두 나라이다. 세계 2위의 벼 수출국 베트남은 2008년 초기에 몇 개월 동안 완전히 수출을 금지했다. 그리고 몇몇 다른 작은 곡물 수출국들이 그렇게 했다.

2007년과 2008년 수출국의 수출 제한과 함께 수입국에서는 극심한 공포가 일어났다. 더 이상 그들이 필요로 하는 곡물의 공급을 위하여 시장에 의존할 수 없었던 몇몇 국가들은 수출국과 신기한 장기간의 곡물공급협정을 맺으려고 시도하는 행보를 보였다. 예를 들어 필리핀은 베트남과 1년에 벼 150만 톤을 받는 3년 협정을 맺었다. 예멘의 대표단은 비슷한 목표를 염두에 두고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동했지만, 운이 없었다.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에서 수출국은 장기적인 약속을 맺는 걸 꺼림칙해 했다.

시장에서 필요한 곡물을 살 수 없을지 모른다는 위협을 느낀 그들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남한, 중국을 위시한 더욱 부유한 국가들의 일부는 2008년 자신을 위해 곡물을 기를 수 있는 다른 나라의 토지를 사거나 임차하려는 특이한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토지 획득의 대부분은 일부 정부가 1년에 1200평당 1달러 이하로 농경지를 임대하는 아프리카에서 일어났다. 주된 목적지 가운데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유엔 세계식량계획에서 주는 식량으로 살아가는 에티오피아와 수단였다. 이러한 두 나라의 정부는 국민들이 굶주린다는 슬픈 실황으로 외국의 관심에 자신의 토지를 팔고자 했다.

2009년 말까지 수백 개의 토지 획득거래가 체결되었고, 그 가운데 일부는 약 12억 평을 넘었다. 이러한 "토지 수탈"을 분석한 2010년 세계은행의 보고서는 모두 약 17억 평이 연관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옥수수와 밀을 기르는 농경지를 초과하는 지역. 그러한 획득은 또한 일반적으로 물 이용권을 수반하여, 토지수탈은 모든 하류의 국가들에게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현재 이집트에 이르지 않았으나 에티오피아나 수단에서 나일강 상류의 유역으로부터 얻는 모든 물은 이집트와 협상해야 하는 새로운 나라들이 추가됨으로 인하여 섬세한 나일강의 물 정치를 거꾸로 뒤집고 있다.

충돌 -단지 물만이 아니라- 가능성은 높다. 토지 거래의 대부분은 비밀스럽게 이루어졌고, 대개의 사례에 포함된 팔거나 임대차한 토지는 이미 마을사람들이 쓰고 있다. 그들이 이미 농사짓고 있는 땅은 논의의 대상도 아니고 심지어 새로운 협의 사실조차 알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공식적인 토지소유권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땅을 잃은 농민은 법정 소송을 통해 되찾을 방법도 없다. 영국의 Observer에 글을 쓴 리포터 John Vidal은 에티오피아 Gambella 지역에 사는 Nyikaw Ochalla의 말을 전한다: "외국 회사들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우리가 몇 세기 동안 사용하던 토지를 빼앗고 있다. 토착 주민과 전혀 상의하지도 않는다. 그 거래는 몰래 이루어진다. 지역민들이 보는 유일한 것은 자신의 땅을 침략하기 위한 수많은 트랙터와 사람들이 오는 모습뿐이다."

그러한 토지 수탈에 대한 지역의 적개심이 예외없이 일반적이다. 2007년 식량 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때, 중국은 필리핀과 자국으로 운송할 식량작물을 위해 계획된 약 36억 평의 땅을 임대차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한번 소문이 새어나갔고, 대중의 항의 -필리핀 농민의 대부분- 가 협정을 중단시키고자 마닐라를 압박했다. 비슷한 대혼란이 남한의 회사 대우 로지스틱이 36억 평 이상의 땅에 대한 권리를 얻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있었다. 거래의 소문이 정부를 쓰러뜨리고 협정을 취소시킨 정치적 분노를 부추겼다. 실제로 몇 가지가 사람들에게서 토지를 탈취한 것보다 더 내란을 부채질했을 것이다. 농기계는 쉽게 파괴된다. 만약 곡물이 익은 농경지에 불을 내면 순식간에 타버린다.

이러한 거래는 외국 투자자에게 위험할 뿐만 아니라, 나라에서 식량을 생산하는 굶주린 사람들이 어떻게 곡물을 생산하느냐는 또 다른 정치적 문제에 직면한다. 마을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데 곡물을 가득 실은 트럭이 항구도시로 가도록 놔두겠는가? 자기의 땅과 생계를 잃은 마을사람들이 있는 나라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다. 충돌은 투자자와 초대한 나라 사이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획득은 500억 달러로 추산되는 개발도상국의 농업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나타낸다. 그러나 상당한 생산 이득을 실현시키는 데에는 오랜 세월이 걸릴 수 있다. 현대의 시장지향형 농업을 위한 공공 사회기반시설이 아프리카 대부분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 국가에서 단지 비료와 같은 농업투입재와 수출 농산물을 옮길 도로와 항구만 건설될 것이다. 그 너머로 현대적 농업은 그 자신의 사회기반시설을 필요로 한다: 농기계 보관소, 곡물 건조시설, 곡물 저장고, 비료 저장시설, 연료 저장시설, 농기계 수리소와 유지 서비스, 관정 뚫는 기구, 관개용 펌프, 펌프를 돌릴 에너지. 전반적으로 지금까지 획득된 토지의 개발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듯하다.

그러면 이런 모든 것이 세계 식량 산출을 얼마나 확대할 것인가? 우린 알 수 없지만, 세계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식량작물에 노력을 기울이는 프로젝트는 단 37%뿐이다. 토지의 대부분은 지금까지 바이오연료와 다른 산업형 작물을 생산하는 데 쓰려고 매수되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부가 결국 토지생산성을 확 높이더라도 누가 혜택을 보겠는가? 만약 거의 모든 투입재 -농기계, 화학비료, 농약, 종자- 가 외국에서 들어오고 모든 산출이 해외로 반출되면, 초대한 나라의 경제에는 매우 적은 기여를 할 것이다. 기껏해야 지역민들은 농장노동자로서 일을 찾을 것이지만, 고도로 기계화된 작업에서 일자리는 몇 가지뿐일 것이다. 최악의 경우 모잠비크와 수단처럼 빈곤한 국가들은 이미 굶주리고 있는 자국 인구를 먹여 살릴 더 적은 토지와 물만 남을 것이다. 따라서 토지 수탈의 심화는 식량 생산의 확대보다는 더욱 심하게 불안을 자극하는 기여를 할 것이다.

이런 부유한 나라-가난한 나라의 나눔은 더욱 확연해질 수조차 있다 - 그리고 곧. 식량을 안정화하려는 수입국들 사이의 재빠른 움직임에서 새로운 단계가 펼쳐지기 시작한 올해 1월, 곡물의 70%를 수입하는 남한은 곡물의 일부를 얻기 위한 책임을 지는 새로운 공공-민간기관을 창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에 최초의 사무소와 함께, 그 계획은 미국 농부에게서 직접 곡물을 사들여 커다란 국제 무역회사를 우회하고자 한다. 한국인은 그들 자신의 대형 곡물창고를 얻음으로써, 고정된 가격으로 밀, 옥수수, 콩의 명시된 양을 사들이는 데 동의하는 농부와 다년간의 납품계약을 제대로 맺을 수도 있다.

다른 수입국들이 시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국 곡물 수확의 일부를 묶어 놓으려는 남한의 시도를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진취적인 한국인에게 곧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선도적인 수입국들이 합류할 것이다. 비록 남한의 최초 초점이 단연코 세계의 가장 큰 곡물 수출국인 미국에 맞춰져 있지만, 나중에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와 다른 주요 수출국과의 중개거래까지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중국이 잠재적으로 거대한 곡물 수입국으로서 미국 시장에 들어오려고 할 수 있기에 일어날 것이다. 많은 미국인의 생득권으로 보이는 곡물 수확과 값싼 식량을 놓고 미국 소비자와 경쟁하기 시작한 점점 부유해지는 중국의 14억 소비자와 함께 끝날 수도 있다.

이렇게 식량 공급을 위해 심해지는 경쟁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세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몇 십 년에 걸쳐 진화된 국제적인 협력에서 모든 나라가 혼자 힘으로 한다는 철학 쪽으로 옮겨갈 듯하다. 식량 민족주의는 개별적인 풍요로운 국가들에게는 식량 공급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세계의 식량안보를 향상시키는 데는 거의 보탬이 되지 않는다. 정말로, 토지 수탈을 불러오거나 곡물을 수입하는 저소득 국가들은 그들의 식량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세계대전의 대학살과 대공황을 야기한 경제적 실수 이후 국가들은 현대 세계에서 고립되어 살 수 없다는 인식이 부추겨 마침내 1945년 유엔을 만들어 함께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은 통화 체계의 관리를 돕고 경제적 안정과 발전을 촉진하고자 창설되었다. 유엔 체제 안에서 세계보건기구부터 식량농업기구(FAO)까지는 오늘날 세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모두는 국제협력을 조성해 왔다.

그러나 FAO가 세계의 농업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했지만, 세계 식량 공급의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직적 노력은 전혀 없었다. 실제로 최근까지 농업 무역에 관한 대부분의 국제적 협상은 시장에 대한 접근에 초점을 맞추어, 미국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는 끈덕지게 고도로 보호된 농업 시장을 열도록 유럽과 일본을 압박했다. 그러나 이번 세기의 첫 10년 동안, 공급에 대한 접근은 잉여 식량의 시대에서 식량 부족이란 새로운 정치로의 세계적 이행이 최우선시되는 쟁점으로 드러났다. 그와 함께 어디서나 기근이 위협하는 것을 막고자 일하던 미국 식량원조프로그램은 주로 미국이 기부를 이끄는 유엔 세계식량프로그램(WFP)으로 대체되었다. WFP는 현재 70개국에서 연간 40억 달러의 예산으로 식량 원조 활동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제적인 협력은 적다. 프랑스 대통령 Nicolas Sarkozy -G20의 군림하는 대통령- 는 상품 시장의 투기를 억제함으로써 식량 가격의 상승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것은 유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식량 불안정의 증상만 다룰 뿐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와 같은 근본 원인을 치료하진 않는다. 세계는 현재 농업정책만이 아니라, 식량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각각의 에너지, 인구, 물 정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대신 토지와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 지구의 기온이 오름에 따라, 세계의 식량 안보가 악화됨에 따라, 식량 부족의 위험한 지정학이 드러나고 있다. 토지 수탈, 물 수탈, 수출국에서 농민에게 직접적으로 곡물을 사는 것은 현재 식량 안보를 위한 세계적 권력투쟁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곡물 재고량의 하락과 기후 변동의 증가와 함께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우린 현재 식량 체계가 언제라도 고장날 수 있는 위기에 매우 가까워졌다. 예를 들어 2010년 모스크바 한가운데에서 일어났던 무더위가 시카고에서 있었다고 생각해보라. 어림수로 러시아에서 예상되는 수확량이던 약 1억 톤에서 40% 감소하여 세계 곡물의 4000만 톤을 잃었지만, 훨씬 더 많은 4억 톤이란 미국 곡물 수확에서 40%가 감소하면 1.6억 톤을 잃게 된다. 세계 곡물의 이월 재고량(새로운 수확이 시작될 때 통 속의 양)은 딱 52일 소비량으로 떨어질 것이다. 이 수준은 사상 최저일 뿐만 아니라, 2007~2008년 세계 곡물 가격이 3배가 되었던 단계인 62일치 이월량의 훨씬 아래이다.

그럼 무엇인가? 세계 곡물 시장에 혼돈이 올 것이다. 곡물 가격은 통상적인 기준을 넘어 오를 것이다. 국내의 식량 가격을 억제하려고 시도할 일부 곡물 수출국들은 2007년과 2008년에 했듯이 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기조차 할 것이다. 텔레비전 뉴스는 러시아 교외에서 일어난 수백의 화재가 아니라, 저소득 곡물 수입국에서 일어난 식량 폭동의 화면과 통제 불능으로 기아가 확산됨으로써 쓰러지고 있는 정부에 대한 보도가 지배해 왔다. 곡물과 석유를 교환하려고 시도해 온 곡물이 중요한 석유 수출국, 그리고 저소득 곡물 수입국들은 손해를 볼 것이다. 실각하는 정부와 세계 곡물 시장에 대한 신뢰가 산산히 부수어져, 세계 경제는 흐트러지기 시작할 수 있다.

우리가 늘 운이 좋을 수 없다.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세계가 악화되는 식량 상황이란 증상에만 집중하는 것 너머로 나아가, 그 대신 근본적인 원인을 공격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더 적은 물과 비옥한 흙을 보존하면서 더욱 높은 작물 수확량을 생산하지 못하면, 많은 농업 지역은 실행가능성이 중단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농민을 완전히 넘어선 것이다. 만약 우리가 기후를 안정시키기 위한 전시 속도를 바꿀 수 없다면, 우린 식량 가격이 제멋대로 날뛰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더 적은 가족으로 전환시키고 차라리 일찌감치 세계의 인구를 안정시킬 수 없다면, 기아자의 수는 거의 틀림없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행동할 시간은 지금이다 -2011년의 식량 위기가 새로운 정상 상태가 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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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건 개인만큼 국가나 문화에도 적용이 된다. 우리 입속의 먹을거리가 우리를 훨씬 더 근본적으로 정의하고, 탱크 속의 가스나 지도 위의 선보다 근본적인 말이다. 그래서 세계 정치의 가장 중요한 질문의 핵심이 이것이란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린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전략적 돼지 비축량

중국은 사람만큼이나 돼지의 초강대국이다. 중기 왕국(Middle Kingdom)은 4억 4600만 마리 이상의 돼지가 있었다. -모든 중국인 3명에 하나와 다음의 43국 이상의 결합. 그래서 돼지 공급에 주요한 혼란이 일어날 때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다; 예를 들어 "blue-ear pig"란 질병이 2008년 중국 농부가 수백 만 마리의 돼지를 도살하게 하여, 10년 동안 국가의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불러왔다.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하여, 곧 그 뒤에 중국 정부는 곳곳의 냉동창고에 얼린 돼지고기를 비축했다가 부족할 때 풀 수 있도록 전략적 돼지 비축량을 확립했다. 2010년 봄에 과잉 공급이 가격 붕괴로 이어졌을 때 정부는 비축량을 추가할 수밖에 없었다 -돼지 시장을 제거.



초콜렛 시장 장악

언론에서 "Chocfinger"와 "Willy Wonka"라는 상표가 붙은, 영국 투자자 Anthony Ward는 지난 10년 동안 반박의 여지가 없이 세계 초콜렛 시장의 왕으로 등극했다. 2002년에 Ward는 코코아 15만 톤 이상 또는 세계 생산량의 약 5%를 구입했다. 그는 다시 2010년 여름에 세계 생산량의 약 7%를 그가 조절하도록 만들어준 24만 톤까지 사들였다 -약 50억 개의 초콜릿바를 만들기에 충분한. 그것은 적어도 10년 동안 런던거래소에서 가장 큰 코코아 거래량이었고, Ward는 원두를 찾기 위한 초콜렛 제조업자가 빈번히 찾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다른 투자자들은 부당하다고 외치고, Ward가 이미 지난 2년 반에 걸쳐 150% 이상 가치가 오른 상품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Ward는 단지 미친 초콜렛 악마가 아니다; 그는 또한 서아프리카의 공급 문제가 계속 가격을 올릴 수 있어 장기간의 도박을 만들었다. 코코아 수요는 지난 세기에 걸쳐 해마다 약 3%씩 올랐고, 올해 세계의 작물 가운데 약 40%를 기르는 코트디부아르의 정치적 혼란 동안 폭발적으로 급등했다. 그것은 또한 초콜렛 수요가 경기순환과 반대되는 경향이란 것을 드러냈다: 허쉬의 이윤은 세계 금융위기 동안인 2009년 40% 뛰었다.



후무스Hummus 전쟁 

덜 알려지고 고맙게도 덜 파괴적인 아랍-이스라엘의 충돌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후무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전리품을 위해 계속되는 싸움이 있다(hummus).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은 병아리콩으로 만든 소스를 얹은 405kg짜리 후무스라는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전통음식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는 레바논은 2009년 2040kg짜리 후무스로 반격을 했다. 이스라엘은 2개월 뒤에 정예 요리사들이 4046kg짜리를 만들어 보복을 가했다. 그러고 나서 2010년, 레바논은 1,0370kg짜리로 왕좌를 탈환했다. (듣자 하니 사해 크기의 피타빵을 고려했으나 다 먹는 데 드는 소스를 생각해 멈추었다고 한다.)

그 싸움은 조만간 끝날 듯하지 않다. 레바논의 후무스 생산자들은 페타치즈를 만드는 독점권을 그리스에게 준 유럽사법재판소의 선례에 의지해 이스라엘에게 저작권 침해를 청구하려고 한다. 둘은 또한 가장 큰 중동식 샐러드란 세계기록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요기용 벌레

고기를 향한 선진국의 늘어가기만 하는 식욕은, 유엔에 따르면 현재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20%나 발생시키는 식욕을 채울 가축을 증가시킴으로써 진짜 환경재앙이 되고 있다. 많은 환경주의자들은 해결책으로 채식주의를 지지한다 -또는 적어도 고기를 덜 먹기를. 그러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소비자에게 다른 선택을 고려하라고 권한다: 곤충을 먹기.

곤충에 기반한 식사는 훨씬 적은 배출로 고기 못지 않은 단백질을 제공할 수 있다(거기에 핵심 비타민과 미네랄까지)고 FAO는 말한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메뚜기, 귀뚜라미, 거저리와 같은 곤충을 기르는 것이 가축을 기르는 것보다 메탄의 양이 1/10이라고 한다.

그 발상은 생각만큼 극단적이지 않다. 서방 세계에서는 여전히 혁명적인 발상이라고 여기지만, 1000종 이상의 곤충을 이미 세계 국가의 약 80%에서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AO는 이미 메뚜기와 귀뚜라미가 대중적인 요리인 라오스에서 곤충-농업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벌레 먹는 것에 대한 세계회의는 2013년으로 계획되었다.



최후의 심판일 금고

파멸 이후 좋은 식사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하는가? 재앙이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세계의 미래 식량공급을 위해 산의 안쪽에 독특한 시설을 만들어 놓은 노르웨이 본토의 북쪽 600마일 이상 떨어진 군도 스발바르로 가라.

2008년 공식적으로 문을 연 스발바르 세계 씨앗금고(Svalbard Global Seed Vault)는 산의 426피트 아래쪽에 만들어졌다. 그 670만 달러짜리 시설은 최종적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온 450만 종의 얼린 표본을 저장할 것이다. 많은 국가들은 자신의 식량은행을 관리하지만, 식량안보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인 연합 세계 작물다양성 트러스트(Global Crop Diversity Trust)는 예비로 그 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그 부지는 외떨어지고 낮은 온도에 지진활동의 위험이 적은 장소를 선택했다. 

당신이 만약 재앙 이후의 미래에 단조로운 먹을거리를 걱정한다면, 더 이상 조마조마해 하지 말라. 2010년에 미국 상원의 대표단이 영원히 보존하기 위하여 Wenk의 노란고추와 San Juan Tsiles를 포함하여 북미 고추 수집종을 전달했다.



커널 샌더스Colonel Sanders 제국주의 

올 겨울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의 초기에, 일부 기자들은 쌀, 렌즈콩, 마카로니, 튀긴 양파로 만든 이집트의 전통음식인 "코샤리Koshary 혁명"이란 이름을 붙이려고 했다. 그러나 Hosni Mubarak의 궁지에 몰린 정권은 더 사악한 먹을거리에 시위자들을 묶어 두고자 했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국영 텔레비전의 보도는 카이로 타히르 광장에서 KFC의 무료 음식통을 와삭와삭 먹고 있는 시위자들을 묘사하여 체제전복적인 외국의 영향이란 증거로 내밀었지만, 독립 기자들은 그 장면에서 KFC를 먹는 특별히 많은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맥도날드의 60개 미만과 비교하여 미국 체인은 이집트에 약 100개의 식당이 있었지만, 식사의 가격은 대부분의 이집트인에게 희귀한 진미인 3일치 일당이었다. 또한 정부의 보도에서는 닭고기 정식과 폭력배를 응징하자고 했고(chicken dinners), 거리의 노점상들은 장난으로 팝콘부터 팔라펠까지 모든 것을 "켄터키"라고 외치며 팔러다니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KFC가 무슬림 세게에서 적으로 간주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파키스탄의 폭도들이 덴마크의 마호메트 만화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KFC를 불태웠다. 이것은 카라치의 모스크에서 자살폭탄 테러에 화가 난 군중이 1년 전 KFC를 불태운 뒤의 일이다.



잉카의 건강식품 … 여피족에게 도둑질 당하다

당신의 지역적 온전한 식품에서 최신 유행의 새로운 주식은 아마도 FAO에서 모유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 미네랄, 단백질, 아미노산이 매우 높은 안데스의 곡물 퀴노아일 것이다. 퀴노아는 북미의 시장에 30년 전에 소개되었지만, 2000년 이후 거의 7배나 가격이 뛰면서 진짜로 떴다. 그건 세계 공급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볼리비아 농부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지만, 국가의 건강을 위해서는 나쁜 소식일 수도 있다. 그들의 나라는 현재 퀴노아 작물의 약 90%를 수출하고 있어, 많은 볼리비아인들은 정말로 더 이상 그걸 살 여유가 없다. 국내의 퀴노아 소비는 지난 5년 동안 34% 떨어졌고, 보건 공무원은 볼리비아인들이 잉카 시대 이후 즐겨온 영양가 높은 곡물을 포기하고 쌀과 흰빵 같은 주식을 대신 수입함으로써 비만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한다. 대통령 Evo Morales의 정부는 퀴노아를 "전략적" 식량으로 지정하기까지 했고, 임산부를 위해 보조금을 주는 식품으로 포함시켰다. 그러나 서양 식도락가들의 만족을 모르는 수요에 뒤지지 않기 위해 더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온전한 음식이 곧 코샤리에 대한 맛으로 몰리지 않기를 이집트를 위해 바라자.



금치(배추) 러쉬

남한은 매우 진지하게 김치를 민족적 주식으로 여긴다. 서울에는 발효 배추 요리 전용의 박물관이 있고, 1인분의 김치가 국가의 첫 우주비행사와 함께 우주로 쏘아올려졌다. 2010년 가을에 나쁜 기후와 작황으로 김치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을 때, 한국인들은 예상대로 흥분했다..

가격이 약 4배로 오르자 소비자들은 그 요리를 금을 뜻하는 금치라 하기 시작했고, 정부가 조치를 취하길 요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인들이 값싼 북미의 배추를 먹도록 해보라고 전문가들을 엄히 꾸짖었다. 잠재적인 불안을 차단하고자 -또는 김치혁명까지-  서울시는 시골 농부에게서 구입한 배추의 비상공급 비용의 30%를 책임지는 김치 긴급구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정부는 또한 더 많은 배추가 가격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며 마지못해 중국 배추의 수입 관세를 낮추었고, 도박은 성공했다. 



캐나다의 사냥 국가

몇몇 정치적 성명은 사랑스러운 멸종위기종에게 칼을 휘두르고 카메라 앞에서 그 심장을 먹는 것보다 더 강렬하다. 그것은 바로 캐나다의 총독이 Michaëlle Jean일 때 2009년 엘리자베스 II세의 대표가 북부 캐나다의 원주민 사회를 방문하고 몇 주 뒤 유럽연합은 캐나다의 물개 생산품에 대한 금지를 내렸던 일이다.

토착 캐나다인은 몇 세기 동안 해오듯이 합법적으로 1년에 적은 수의 물개를 사냥하도록 허가받았다. 그러나 논쟁적으로 상업적 어부들은 1년에 28만 마리 이상을 죽일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물개 고기는 몬트리올의 chicest 식당에서 점점 인기있는 음식이 되었고, 쟁점은 유럽연합의 금지에 항의하고자 2010년 국회식당에 요리사를 초청해 물개 고기를 제공하면서 캐나다 보수정권의 자존심 문제가 되었다.

과학자들은 물개와 고래 같은 동물 -논쟁적으로 일본과 아이슬란드에서 사냥하는- 을 인간이 느끼는 그들의 외모와 매력이 생존에 유리한 점이 되었기에 "카리스마 있는 메가파우나"라고 불렀다. 그러나 세계의 인구와 식량 가격이 하늘을 찌르면서, 귀여움은 더 이상 이러한 동물들을 구하기에 부족할 것이다.



배가 고픈가?

가격이 떨어지고 전화 소유권이 현대적 삶에 더욱 필수적이 되면서 휴대전화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처럼 보인다. 현대 사회의 슬픈 반영일 수 있지만, 이는 또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 유엔 세계식량프로그램(WFP)은 시리아에 살고 있는 이라크 난민에게 새로운 식량 분배프로그램을 알리려고 문자메시지 약 1만 개로 보내 휴대전화에 기반한 원조 실험을 시작했다. 2009년 WFP는 다마스커스에 살고 있는 난민에게 휴대전화로 식량원조권을 전달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기관은 처음에 지정된 가게에서 쌀과 밀, 병아리콩 같은 주식을 교환할 수 있는 22달러의 원조권을 2달마다 받는 약 1000가족을 목표로 했다.

놀랍게도 많은 가족이 책상 앞에 나오는 건 어렵게 생각했지만, WFP는 13만 난민 거의 모두가 자기 소유의 휴대폰으로 폭넓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그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고, 2010년 말 수도 외곽에 살고 있는 더 많은 난민에게 확대되었다. 세계의 가장 빈곤한 대륙인 아프리카에는 2009년 3억 7900만 이상의 휴대전화 사용자가 있고, 성장 잠재력은 거의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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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전 살충제의 노출이 아이들의 건강과 지능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임신 중 산모의 건강과 주위 환경이 태아의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연구팀은 임신 전 살충제의 노출이 아이들의 건강과 지능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UC버클리 연구팀은 산모가 임신기간에 유기인산(organophosphate)계 살충제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의 7살 전후 IQ 지수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학저널 ‘환경건강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신호에 보고했다.

산전 살충제 노출, 자녀의 IQ지수 낮춰

연구팀에 따르면 산전 유기인산 살충제 노출량이 매 10배 증가할 때마다 7살 유아의 전반적인 IQ 지수가 5.5 포인트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기간 가장 높은 수준의 살충제에 노출된 아이는 가장 낮은 수준의 살충제에 노출된 아이에 비해 IQ 테스트에서 7포인트 낮은 IQ 지수를 기록했다. 

UC버클리 유아건강학과 브렌다 에스케나지(Brenda Eskenazi)교수는 “이는 인구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매우 중요하다”면서 “살충제 노출에 따른 IQ 지수의 차이는 보다 많은 아이들이 학습저하에 놓여있으며 이러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특별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UC버클리 연구팀의 논문을 비롯해 ‘환경건강 전망’에는 살충제 노출과 자녀의 IQ에 관한 3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마운트 시나이 의학센터 연구팀과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각각 뉴욕 시민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UC 버클리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소재 농촌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구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과일이나 야채에 잔류된 농약에 노출된 아이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커진다. 
UC버클리 연구팀과 마운트 시나이 의학센터 연구팀은 산모의 소변에서 살충제 잔류물을 조사했다. 반면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라는 살충제의 제대혈 농도를 검사했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도 산전 살충제 노출이 7세경 아이들의 IQ지수와 작업 기억력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인산계 살충제는 신경독성제로 널리 알려진 살충제이다. 유기인산계 살충제인 클로르피리포스와 다이아지논(diazinon)은 아이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실내사용이 금지됐다. 

UC버클리 연구팀은 329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 전부터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329명의 아이들과 이들의 엄마를 대상으로 임신 중 산모로부터 두 번 채취한 소변과 출생 후 생후 6개월과 5년 두 번 아이들 소변 샘플을 채취 분석했다. 

연구팀은 1999년 임신 중인 여성들을 실험 참가자로 등록했으며 임신 기간과 출산 이후 이들 참가자들은 정기적으로 연구팀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의 소변샘플을 채취해 DAP를 테스트했다. DAP(dialkyl phosphate)는 미국에서 사용되는 유기인산계 살충제 잔류물의 75% 수준을 차지한다. 

아이들은 7살일 때 인지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Wechsler Intelligence Scale(WISC-IV)이라는 IQ 테스트를 받았다. 이 테스트는 언어이해(verbal comprehension), 지각추론(perceptual reasoning), 작업 기억(working memory), 작업속도(processing speed) 등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인 IQ 지수뿐만 아니라 엄마가 임신 중에 높은 농도의 DAPs에 노출된 아이들은 각각 4개의 하위 카테고리 점수에서도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연구팀이 태교, 가정수입, DDT, 납 등 다른 유해 환경물질의 노출 정도 등을 고려해도 연구결과는 유효했다. 

에스케나지 교수는 “매 연구마다 제한이 있었다”며 “우리는 살충제 노출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잔류물을 사용했다. 특정 살충제의 화학성분을 분리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의 연구와 컬럼비아대의 연구는 임신 여성과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연구가 고안됐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에 환경요인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강력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태아 때 노출이 출생 후 노출보다 치명적

산전 유기인산계 살충제에 대한 노출이 아이들의 IQ 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출생 이후에는 그렇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전, 후 살충제 노출에 대한 이러한 차이는 임신 중 뇌의 발달기간에 살충제에 노출되는 것이 출생 이후 유아기 살충제 노출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의 DAPs 노출 수준은 미국 전체 인구의 평균 노출 수준보다 다소 높았지만 측정의 정도를 벗어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논문의 제1저자인 마리스 부샤르(Maryse Bouchard)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전체 인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른 2편의 연구논문은 살충제 노출과 IQ 지수의 연관성이 단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만 국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산전 노출 측정은 1999~2000년 사이에 이뤄졌다. 현재 미국에서 유기인산계 살충제 사용은 감소 추세이다. 2001~2009년 약 50% 이상 감소했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01년 이후 45% 가량 감소했다.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사라들은 유기인산계 살충제를 사용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유기인산계 살충제에 노출된다. 농부, 정원사, 꽃 재배사, 살충제 공장직원 등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양의 살충제에 노출될 수 있다.

살충제 실내 사용 금지하고 과일-야채 씻어 먹어야

연구팀은 “살충제를 집이나 실내에서 사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실내 살충제 사용을 자제하고 과일과 야채 등 농산물을 철저히 물로 씻어서 먹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마리스 부샤르 연구팀은 과일이나 야채에 잔류된 농약에 노출된 아이들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연구팀은 천식아이 150명을 포함한 8~15세 아이들 1천139명을 대상으로 소변의 잔류농약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유기인산계 살충제 수치가 높은 아이들이 수치가 정상인 아이들에 비해 ADHD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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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foodsovereigntytours.org/2011/04/south-korea-part-ii-modernization-and-global-ambitions/



By Anders Riel Muller

남한의 개발 모델은 어떻게 이 나라가 50년도 안 되어서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에서 경제적 강대국의 하나가 되었는지 종종 외부인을 놀라게 한다. 그 모델은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환경적 비용을 지불한 빠른 산업화의 가장 좋은 사례로 일컬어졌다.  분명 이러한   관찰자는 서울 외곽으로 가보지 않았을 것이다. 사회적, 인간적, 환경적 비용은 당신이 도심에서 더 멀리 나서면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은 1980년대 말 마침내 연이은 정부에서 민주주의를 이루었지만, 더 많든 적든 똑같은 경제 궤도를 밟아갔다. 역동적이고, 세계적이고 첨단기술 사회인 듯한 한국의 공식적인 인상은 대개의 방문자와 주류 한국인들이 보는 것이다.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정책은 한국을 현대사회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한국의 농촌은 이 계획의 일부가 아니다.

증가하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농지에 대한 압력은 주요한 쟁점이다: 농지는 사상 최저로 줄었다(farm land). 도시와 산업개발을 위해 토지에 우선순위를 매긴 최근 사례는 40년 뒤 마침내 실현된 새만금 간척사업이다. 401㎢ 사업은 쌀 생산량을 위한 농지를 늘리고자 1971년 제안되었다. 2011년 3월 정부는 이미 한국의 쌀 생산은 충분하다는 논거를 기반으로 그 땅의 오직 30%만 농지로 보존하고 나머지 70%는 주거용, 산업용, 상업용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러한 논거는 쌀 생산을 위한 해외기지를 얻으려고 정부 스스로 개입하는 데에서 극명하게 대조된다(landoverseas). 한국의 경관을 바꾸고 있는 다른 주요한 사업은 4대강 사업이란 이름의 어마어마한 물 사업이다. 정부는 농민과 도시지역이 똑같이 혜택을 보고 심지어 UNEP에서 좋은 기후 적응의 사례로서 갈채를 받았다고 이러한 거대한 물길 복원 사업을 홍보했다. UNEP는 나중에 한국의 환경단체들의 강력한 비판을 받고서 그들의 지지를 철회했다. 비판자들은 농지를 더욱 감소시키고, 수많은 문화역사유산(heritage)을 파괴한다고 역설한다. 두 사례는 정부가 도시지역에 집중하고 농민과 농촌주민의 필요와 요구는 무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농업의 위기에 기여하고 있는 또 다른 요인은 주로 도심지의 식습관 변화이다. 서구식 먹을거리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기게 되었다. 한식에 대한 자부심은 남아 있지만, 서구식 요리법은 부와 세계적 생활방식의 상징이다. 유제품, 빵, 고기는 수요가 높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빵집은 골목마다 있다. 한국 농업생산과 한정된 토지의 양이란 구조에서는 이러한 많은 생산물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치즈와 고기의 생산은 훨씬 많은 자원이 집중되고, 이렇게 하여 토지, 물, 사료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농촌에 있는 가족을 찾아갈 때, 고기는 여전히 가끔 먹는 호사로 여겨진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주로 구워 먹는 고기를 먹지 않고 하루를 보내기가 어려울 정도다. 


식량위기에 대한 ‘해결책’: 시장 개방과 해외기지 확대

시간이 지나면서 산업개발과 인구압이 토지의 수용력 너머로 한국의 식량 수요를 밀어붙였다. 2008년 식량 가격의 위기 이후, 남한은 해외의 농지를 얻으려는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나라들 사이에서 가장 적극적인 나라의 하나가 되었다(farm land acquisitions). 최근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해외의 농지를 확보하여 세계 농산물 시장의 투기(speculation)에 대응해 나라를 보호하고 식량 공급을 안정적으로 하려는 남한의 시도를 독려했다. 이러한 점은 한국이 20세기 초반 일제에 강점되며 한국의 소농들을 엄청난 이주와 빈곤에 빠지게 만든 토지수탈에 저항했던 역사를 고려하면 흥미롭다. 

이렇게 토지를 얻는 곳은 대부분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있다. 토지 구매의 자세한 사항은 접근하기 어렵고, 그러한 거래의 대부분은 수단처럼 인권 침해가 의심스러운 나라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남한의 가장 큰 식품기업의 대부분은 종종 협상을 돕는 등 남한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한국 농촌공사와 같은 공기업이 직접 이러한 농지를 소유하고 경영한다. 가장 유명한 토지 거래는 2008년 발표된 남한의 대우가 마다가스카르의 농지 130만 헥타르(경작할 수 있는 땅의 거의 절반)를 99년 동안 임대한 일이다. 그 제안은 마다가스카르에서 광범위한 사회불안을 불러일으키고 대통령인 Marc Ravalomanana이 떨어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새로 선출된 반대편 지도자는 서둘러 토지 거래를 뒤집어버렸다(land deal).

그런데 남한이 자급하지 못하는 것을 경제개발 전략의 탓이라고만 할 수 없고 -곧 도시 인구와 농업을 두고 산업 개발을 우선시하는- 가장 큰 무역 상대인 미국과 장기적으로 유대 및 의존한 결과이다. 미국 식량 수입에 대한 남한의 의존성은 한국전쟁의 종료로 거슬러올라간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반도는 연합군과 공산군 사이의 엄청난 전투로 폐허가 되었다. 특히 미공군은 군인과 민간인을 목표로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퍼부었다. 사실 미국은 베트남전쟁에서 내내 그러했듯이 한국전쟁에서도 네이팜탄을 더 많이 사용했다. 그 전쟁은 한국을 폐허로 만들었고, 이 나라는 전쟁이 끝난 뒤 오랫동안 미국의 막대한 구호식량을 받았다. 미국의 식량원조는 처음에는 가난하고 굶주린 수백만 전쟁 피해자를 먹여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미국의 식량원조는 곡물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고, 이에 따라 남한의 농업 부문은 침체되었다.

이 글에 썼듯이, 그 마무리는 미국과 남한 사이의 자유무역협정이다. 협상은 오래전인 2007년 시작되었고, 남한에서 광범위한 시위의 주제가 되었다. 특히 2007년 미국산 소고기 수업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US beef). 남한이 2005년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이후 한국의 농민은 값싼 수입품으로 농촌 생계가 점점 어려워지는 압력을 느껴왔다(rural livelihood). 미국 농무부는 자유무역협정의 승인이 한국으로 수출되는 식량을 상당히 늘릴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미국 농산물을 위한 다섯번째 큰 시장인 한국으로 이미 50억 달러를 넘게 식량을 수출하고 있다. FTA가 체결됨에 따라 전통적으로 남한의 농업이 가장 보호하던 쌀을 포함하여(protected area) 거의 모든 농업 무역 관세는 사라질 것이다.


파도와 싸우기

해외의 토지 취득과 자유무역협정은 기업의 이윤, "식량안보"와 "현대의" 강대국으로 한국을 확립하려는 끈질긴 추구라는 명목으로 전국 방방곡곡 농촌사회의 관 속으로 손톱을 더욱 깊숙이 밀어넣을 것이다.

그러나 농민은 강력히 맞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나라 안에서만이 아니라 점점 더 국제 무대에서 들려주고 있다. 남한 농민의 역경이 처음 국제적으로 조명을 받은 것은 2003년 칸쿤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서였다. 협상장 밖에서 농민활동가 이경해는 울타리에 올라가 WTO의 소농에 대한 폭행에 항의하는 수천의 시위대와 경찰이 지켜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이후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은 세계의 식량 체계에 대한 신자유주의 무역정책과 농산업 지배에 대항하는 세계적인 투쟁에서 강력한 목소리가 되었다. 

또한 소비자는 점점 한국의 개발노선이 농민과 농촌사회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다. 23만 이상의 소비자 회원과 1700의 생산자가 함께하는  생태적인 지향의  협동조합 한살림은 농민과 도시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일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개발노선에 환멸을 느낀 도시와 농촌의 활동가들이 급속한 산업화와 끊임없는 부의 추구로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문화, 역사, 토지, 음식에 대한 연결을 회복하고자 그들 스스로 농촌 지역에 설립하고 1980년대 말~1990년대 초반에 시작했다(recover the connection).

남한은 근대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며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 역사, 문화를 존중하는 대안적인 방법이 있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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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남획으로 쭈꾸미마저 씨가 마른 건 아닌지 모르겠다.

쭈꾸미를 먹으며 알이 찬 게 맛있다며 그것만 찾는 사람도 많고, 이게 돈이 되니까 마구 잡아들였을 게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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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은 주꾸미 철이다. 하지만 지난겨울 추위의 여파로 수온이 낮아져 어획량이 작년의 절반까지 떨어져 주꾸미 즐기기가 예년 같지 않다. 값이 작년보다 최대 두 배까지 올라 제철도 모르게 지나갈 형편이다. 


18일 주꾸미의 주요 집산지 중 한 곳인 충청남도의 보령수협에 따르면, 작년 주꾸미 1㎏ 낙찰 가격은 1만5000~2만원이었으나 올해는 3만원을 넘고 있다. 그나마 잡히는 양도 절반으로 줄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주꾸미의 가격은 작년 1㎏당 1만8000~2만원보다 최대 70% 비싼 2만원대 후반에서 3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문제는 그 정도 값이라도 구하기조차 어렵다는 점이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다전상회 주인은 "올 3월부터 지금까지 국산 주꾸미는 딱 두 번 공급을 받았다"며 "그것도 1㎏에 3만원을 받는 바람에 한참 걸려서 본전만 챙기고 팔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쯤이면 서해안 지역에서 열리는 주꾸미 축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충청남도 보령시의 무창포항 주변 주민들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무창포 주꾸미 축제를 열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손익 구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축제에 오는 손님에게 파는 주꾸미 가격이 높았기 때문이다. 어촌계 관계자는 "8~9마리가 있는 1㎏을 요리해서 4만원 정도에 팔았는데 '비싸다'며 손사래치는 손님도 꽤 있었다"며 "작년엔 3만5000원에 더 얹어 주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군 서면에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동백꽃 주꾸미축제도 손해를 감수하고 치러졌다. 주민들은 축제에 온 외지 손님들에게 작년과 똑같은 1㎏당 3만5000원에 팔았다. 공급받은 주꾸미 가격이 오른 만큼 값을 올려 판다면 내년에는 손님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일반 시장에서는 태국산이나 중국산 주꾸미를 주로 팔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국산은 소량이나마 갖다 놓기는 하는데 가격이 태국산의 세 배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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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neen Madan


이 글은 독자가 Nourishing the Planet 에 물은 답의 일부이다: 무엇을 할까? 주마다 우리는 질문을 묻고, 주마다 당신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채소를 보관하도록 돕는 Practical Action의 zeer pot는 세계의 식품 낭비를 줄이도록 돕는 많은 획기적인 노력의 하나이다. (Photo credit: Practical Action)


세계적으로 생산된 식량의 약 40%가 밥상에 오르기 전에 버려진다. 영양부족인 많은 인구를 생각하면 우리는 간단히 식품을 버려서는 안 된다.

2억 6500만이 굶주리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식량의 1/4이 빈약한 수확이나 저장기술 때문에 수확 이후 극심한 날씨나 병해충으로 썩는다. 미국에서 식품의 450억 킬로그램은 문자 그대로 해마다 버려진다. 이것은 메탄과 강력한 온실가스의 배출을 통해 기후변화에 기여하는 쓰레기 매립지를 터트리는 압력을 가한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걸쳐서 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FAO)는 농부들에게 이러한 과제와 싸울 수 있는 information and technology로 무장시켰다. 케냐에서 FAO는 케냐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와 함께 곰팡이가 성장한 결과 매우 치명적인 진균독으로부터 농부들이 옥수수 작물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훈련시켰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 FAO는 최근 약 1,8000가구에게 금속으로 된 곡식저장고를 제공했다. 이런 개선된 곡식과 콩과작물의 저장은 혹독한 날씨와 해충으로부터 그것을 보호할 것이다. 저장고는 15~20%의 손실을 1~2% 이하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아프리카에서 동부는 중요한 단백질원이지만, 해충 때문에 농부가 수확을 하지 못하곤 했다. Purdue Improved Cowpea Storage (PICS) 프로젝트의 동부를 오염시키는 산소와 해충을 막는 밀폐포장 봉투는 니제르의 농민에게 이익을 가져오고 있다. PICS 프로젝트는 올해 베넹,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가나, 말리, 나이지리아, 세네갈, 토고의 약 2,8000 마을에 퍼뜨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단에서 오크라, 당근, 토마토를 생산하는 농민은 숨 막힐 듯한 열기에 그들의 작물을 지키고 저장할 능력이 없어 기아의 위험에 놓여 있다. Practical Action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는 비영리단체– 는 집에서 점토로 만드는 냉장고란 형태로 열기를 이길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Zeer pot는 진흙, 점토, 물, 모래로 만들어, 시원함을 유지하도록 하여 토마토, 당근, 오크라 같은 채소를 20일까지 보관할 수 있게 한다(또한 Beating the Heat to Reduce Post-Harvest Waste를 보라).

그리고 미국 전역의 도시에서 세운 계획은 또한 낭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2010에 샌프란시스코는 모든 가정에서 쓰레기에서 재활용품과 음식물퇴비 원료를 분리하도록 하는 법안(legislation)을 통과시킨 첫 번째 도시가 되었다. 도시의 환경국Department of the Environment은 지역 쓰레기매립지에 버려지는 가정 쓰레기의 90%가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뉴욕에서 세계의 첫 번째 식품 구조 단체인 City Harvest는 해마다 버려지려고 하는 약 2800만 파운드의 식품을 모아서 30만 명의 굶주리는 거주자들에게 식료품과 끼니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당신은 식품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일하고 있는 다른 어떤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알고 있는가?

Janeen Madan is a research intern with the Nourishing the Planet project.


출처 http://blogs.worldwatch.org/nourishingtheplanet/what-works-reducing-food-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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