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씨앗-작물
(아이를 위한 동화) 못생긴 감자
雜s
2016. 3.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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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친구들이 씨감자를 놀려요.
"울퉁불퉁 쭈글쭈글 이 못생긴 감자야!"
감자는 부끄러워 까만 재를 몸에 묻히고
땅속에 숨어요.
한 밤, 두 밤 땅속에서 잠이 든 감자에서
쑤욱쑤욱 푸른 잎이 돋아났어요.
하낫 둘 셋 넷, 점점 잎이 많아지고
하얀 어여쁜 꽃이 피었어요.
햇볕이 쨍쨍 뜨거운 여름 날,
땅속에서 감자가 주렁주렁
친구들과 함께 밖으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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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한 생을 떠올리며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려고 지어 보았다.
이제 여기에 어울리는 삽화만 그려 넣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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